소순흠이 4만전으로 폐원 "창랑정"을 구입했습니다.

창랑정은 원래 오대시기 오월국 광릉왕 전원유의 근친인 중오군절도사 손승우의 정원이었습니다. 송대 시인 소순흠이 4만관전으로 폐원을 구입하여 수리하고, 물가에 정자를 지었습니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을 수 있고, 창랑의 물이 탁하면 내 발을 씻을 수 있다"는 구절에 감명을 받아 창랑정이라 이름 짓고 스스로를 창랑옹이라 칭했으며, '창랑정기'를 지었습니다. 구양수는 초대를 받아 '창랑정' 장시를 지었는데, 시에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본래 값을 매길 수 없는데, 아쉽게도 4만전에 팔렸구나"라고 노래했습니다. 창랑정에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본래 값을 매길 수 없고, 가까운 물과 먼 산은 모두 정이 있다"라는 대련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대련은 청대 학자 양장거가 쑤저우 창랑정을 위해 지은 집구연으로, 상련은 구양수의 '창랑정' 시에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본래 값을 매길 수 없는데, 아쉽게도 4만전에 팔렸구나"에서 따왔고, 하련은 소순흠의 '쑤저우를 지나며' 시에서 "푸른 버들과 백로는 모두 자득하고, 가까운 물과 먼 산은 모두 정이 있다"에서 따왔습니다. 이는 창랑정의 건립 과정을 서술할 뿐만 아니라 창랑정의 정경이 어우러진 풍월산수를 모두 담아내어,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과 정서적으로 친화하는 환경 보호 이념을 깨닫게 합니다. 창랑정 장쑤성 쑤저우시 구쑤구 창랑정가 3번지 지하철 4호선 난먼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