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산 이은형♥ 강재준 방 가득 채운 신발 처분 "아들 깡총이 위해 방 꾸며"(기유TV)

[뉴스엔 권미성 기자]

8월 출산을 앞둔 개그맨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2세의 방을 공개했다.

7월 25일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깡총이방 싹 다 치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소개 글에 "항상 우리 집 애물단지였던 창고 방은 깡총이방으로 만들기 위해 기유부부의 노력이 시작됐다. 과연 어떻게 변했을지"라고 설명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태어날 2세 깡총이(태명) 방으로 꾸민 창고방을 공개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재준은 "우리 집이 정말 많이 변했다.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깡총이 방이 완전히 바뀌었다. 신발 싹 다 치우라고 했던 수많은 댓글이 있었는데 제가 다 치웠다"고 밝혔다.

이어 신발들로 가득 찼던 창고 방이 신발은 싹 사라지고 아들 깡총이를 위해 옅은 하늘색 벽지로 도배된 방에 또 아들의 숙면을 책임질 암막 커튼이 쳐져 있다. 너저분한 방 안에는 기저귀 교환대, 유아 의자, 바운서, 모유 의자, 서랍장 등으로 채우며 깡총이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강재준은 생애 첫 카시트 장착에 나섰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초보 아빠의 카시트 달기에 도전한 그는 시행착오 끝에 지지대까지 설치하고 카시트 설치 천재로 발전했다. 또 마지막까지 잘 설치했는지 꼼꼼하게 이중 체크를 했다.

그러다가 강재준은 "진짜 너무 뿌듯하다"고 하자 이은형은 "나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우리 차에 카시트가 있으니까. 뭔가 되게 감동이면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2세를 위한 카시트 장착한 것을 보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동료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인 올해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은형은 42세 나이에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자연임신에 성공해 축하받았다. 최근 35주 차에 갑작스러운 하혈로 인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이은형은 태교에 집중하며 순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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