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실수로 세척수 혼입…매일유업 장초반 2% 약세

머니투데이2024.1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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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회수 조치를 결정한 '매일우유 오리지날(멸균)' 200ml 제품./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멸균우유 일부 제품에서 설비 세척수가 혼입된 사실이 알려지며 장초반 매일유업의 주가가 2%대 약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9시2분 기준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2.55%) 하락한 3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매일유업 멸균 우유 제품을 먹은 뒤 이상증세를 호소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매일유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ml'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 확인돼 선제적으로 자율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지난 9월19일에 생산한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내년 2월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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