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TGL’ 흥행 예고…개막전 시청자 100만명 육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한 스크린골프 리그 TGL이 개막전부터 100만명 가까운 TV 시청자를 불러 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지난 8일 개막한 TGL 첫 경기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IV 골프 대회보다 많은 수치고,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비해서도 많은 시청자 수”라고 설명했다. TGL 개막전은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센터에서 열렸다. 셰인 라우리, 윈덤 클라크, 루드비그 오베리가 한 팀을 이룬 베이 골프클럽과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매슈 피츠패트릭이 함께 하는 뉴욕 골프클럽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베이 골프클럽이 9-2로 승리했다. 총 15홀로 구성된 경기 중 첫 9개 홀에서는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리고, 나머지 6개 홀에서는 한 선수가 2개 홀씩 일대
2025.01.10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