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verdi: Vespro della Beata Vergine

Raphaël Pichon은 소년 성가대원이던 10살, 처음으로 Monteverdi의 'Vespro della Beata Vergine(성모 마리아의 저녁 기도)'를 접했습니다. 그 순간 "완전히 새로운 우주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그는 Apple Music Classical에 털어놓습니다. 1610년 Monteverdi가 발표한 이래 해석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이 작품은 Pichon에게 보물 상자와 같았습니다. 자신의 고음악 단체 Pygmalion과 이 상자를 연 그는 연주자의 개성과 극적인 대조를 살려 신선한 해석을 펼칩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엔딩입니다. 첫 곡의 도입부와 마지막 곡의 끝을 같은 형태로 편곡해, 시작과 끝이 연결된 하나의 둥그런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맑은 음색과 개성으로 빚은 이들의 새로운 우주로 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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