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소리

김봄소리 관련 정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풍성한 음악적 표현과 빈틈없는 테크닉은 여러 콩쿠르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무렵부터 국제 콩쿠르에 출전하기 시작한 그는 매해 빠르게 입상 경력을 갱신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시벨리우스, 퀸 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 몬트리올, 비에니아프스키까지, 비중 있는 콩쿠르들이 김봄소리에게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한국 여성 연주자 최초로 도이체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과 전속 계약을 맺었고, 2022년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의 센트럴 파크 콘서트에서 협연했으며, 2023년엔 BBC 프롬스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 스위스의 그슈타드 메뉴인 페스티벌에서는 김봄소리를 헤리티지 아티스트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남다른 가능성을 가진 음악가에게 5년의 연주 기회를 보장하는 이 프로그램에 뽑히며, 그는 차세대 음악가로서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김봄소리는 정확하고 치밀한 보잉 속에서도 결코 따뜻함을 놓치지 않는 깊은 표현력의 소유자입니다. 데뷔 음반 'Wieniawski & Shostakovich: Bomsori Kim & Warsaw Philharmonic' (2017)에서는 애수 어린 뉘앙스가 돋보입니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 라파우 블레하츠(Rafał Blechacz)와의 2중주 'Fauré, Debussy, Szymanowski, Chopin' (2019)도 인상적입니다. 이 음반은 프랑스 음악과 폴란드 음악을 두 나라에서 활동한 쇼팽(Chopin)의 정체성으로 연결했습니다. 도이체 그라모폰과의 첫 정규 앨범인 'Violin on Stage' (2021)에선 낭만을 자유롭게 노래합니다. 김봄소리의 음악 세계는 생명이 자라나는 봄의 풍경과 닮았습니다.

출신지
South Korea
출생
1989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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