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고(GO) 함양’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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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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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완등 인증 사업 진행
지역 15개 산 완등 시 메달 등 지급
경제 활성화·생활 인구 확대 기대
함양군은 1월 1일부터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고(GO) 함양’을 시행한다. 앞으로 함양 지역 15개 산을 모두 완등하면 기념 메달(은)과 함께 완등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함양군 제공


앞으로 경남 함양군에서 지리산과 남덕유산을 오르면 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된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고(GO) 함양’을 시행한다. ‘오르고(GO) 함양’은 올해 동안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비롯해 남덕유산 등 지역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등산하고, 모바일 앱에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이나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명산 6개를 완등하면 함양사랑상품권 2만 원을 받으며, 15개 산을 모두 완등하면 기념 메달(은)과 함께 완등 인증서를 증정 받게 된다. 또한, 산을 완등할 때마다 포인트가 지급되며, 15개 산을 모두 완등할 경우 최대 4만 점이 적립된다. 2만 점 이상부터는 5000원 단위로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모바일 앱에서 함양 방문 인증 지점(시·종점)에서 메달 아이콘을 클릭해 ‘함양 방문 인증’을 하고, 정상에 도착 후 정상석과 얼굴이 함께 나온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완등 인증’이 완료된다. 당일 1번은 반드시 ‘함양 방문 인증’을 해야 한다.

‘오르고(GO) 함양’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오르고(GO) 함양은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오르고(GO) 함양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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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김현우 기자입니다. 서부경남(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을 맡고 있습니다. 뛰지 않고 현장을 '날아다니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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