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촉구…"생존권 위협"
현내면 대북 전단 살포 방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생존권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내면은 과거 금강산 육로관광을 진행한 상징적인 곳으로, 통일의 관문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대북 전단 살포 집회 예정지를 농기계 등으로 봉쇄하고 집합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납북자 단체는 대북 전단 살포가 아닌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라며 살포 시 미리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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