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지난 3~4일 국회에 출동한 707부대가 보통탄 3960발과 공포탄 1980발 등 총 5940발을 반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테이저건(전자권총) 카트리지도 100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반출한 탄약은 비상계엄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모두 반입됐습니다.
앞서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계엄 당시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했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