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개국서 ‘불티’..맨발에 가까운 신발 만드는 기술 접목 인기
신발 끈 묶지 않는 ‘보아시스템’ 다이얼 히트
부산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세계를 안방처럼 누비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상표를 부착한 국내 아웃도어 신발로는 가장 많은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셈이다. 매년 초 트렉스타가 주최하는 글로벌 론칭 미팅에는 한 해 앞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발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해마다 미주, 유럽, 아시아등 세계 각국의 아웃도어 신발 유통 바이어들이 트렉스타의 혁신적인 신기술 제품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밀리언셀러…국산 신발 수출 종주
올해는 해외시장에 활성화된 트레킹 시장에 대한 신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맨발에 가장 가까운 신발을 만드는 기술인 '네스핏'을 접목해 초기 해외에 출시했던 경등산화뿐 아니라 코브라 630 고어텍스 같은 트레킹화 제품 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트렉스타 트레킹화 제품 라인인 코브라 신발 시리즈는 신발 끈을 묶을 필요 없이 와이어가 연결된 동그란 버튼인 보아 시스템(BOA System) 다이얼만을 돌려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신발을 조이고 풀어주는 기능뿐 아니라 비늘을 형상화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은 뱀 '코브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트렉스타가 스노보드화에만 쓰이던 보아 시스템 다이얼을 세계 최초로 아웃도어 신발의 옆면에 적용해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코브라 신발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누적판매 100만족이 넘게 계속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언셀러 라인이다.
올해 히트 아이템인 '코브라 630 고어텍스' 트레킹화는 신발 발등 부분의 사선 설계로 발의 피로 감소와 안락한 착용감을 유도하고, 업그레이드된 트렉스타 전용 보아 시스템 다이얼은 리듬감 있는 소리와 함께 사람 손에 잘 잡힐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뀌어 작동이 더욱 쉬워졌다.
다이얼과 연결된 와이어 한 줄 안에는 0.1㎜의 49개 가닥이 꼬여 있어 굉장히 튼튼할 뿐 아니라 와이어가 신 끈 부분만이 아니라 발을 감싸듯 신발 내부로 연결돼 있어 다이얼을 돌리는 순간 발에 착 감기듯 놀라운 밀착력을 느낄 수 있다.
뛰어난 방수·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로 언제나 뽀송뽀송한 발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물론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트렉스타의 신발창 브랜드인 하이퍼그립 브랜드의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까지 높였다.
■아웃도어 신발 착용 간편화 선도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판매에 대한 확신감을 심어줘 슬로베니아에서는 올해 자체적으로 러닝 대회 후원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스웨덴에서는 광고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유럽의 경제위기에도 기술적인 차이를 가진 제품은 소비자 구매에 대한 설득력을 갖고 있어 오히려 판매가 잘되고 있다"며 "결국 혁신기술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자산이자 경쟁력이기 때문에 세계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한국 아웃도어 신발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현재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세계 아웃도어 신발시장 15위, 아시아 브랜드에서는 1위로 매년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23세女 마약 먹인 뒤 함께 성폭행한 ‘악마 부부’
→ 부산 헬스장 탈의실 몰카 사건 “이렇게 허술했어?”
→ 시속 234㎞ 초강력 ‘슈퍼 태풍’ 제주 덮칠 가능성 커져
→ 40대女, 18살 연하남과 성관계 뒤 돌변하더니..
→ 280억원 복권당첨자, 12년만에 무일푼 사망
→ '가슴 만져봐도 되나요?' 女모델, 가슴 다 드러내며..
→ 가출여중생 3명에 성매매 3790회 시킨 ‘괴물’
→ 전 재산이 집뿐인 당신이 은퇴후 흘릴 눈물
☞ 파이낸셜뉴스 [모바일웹]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 [fn아이포커스] [fn아트] | 공식 SNS계정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발 끈 묶지 않는 ‘보아시스템’ 다이얼 히트
|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상표를 부착한 국내 아웃도어 신발로는 가장 많은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셈이다. 매년 초 트렉스타가 주최하는 글로벌 론칭 미팅에는 한 해 앞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발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해마다 미주, 유럽, 아시아등 세계 각국의 아웃도어 신발 유통 바이어들이 트렉스타의 혁신적인 신기술 제품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밀리언셀러…국산 신발 수출 종주
올해는 해외시장에 활성화된 트레킹 시장에 대한 신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맨발에 가장 가까운 신발을 만드는 기술인 '네스핏'을 접목해 초기 해외에 출시했던 경등산화뿐 아니라 코브라 630 고어텍스 같은 트레킹화 제품 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트렉스타 트레킹화 제품 라인인 코브라 신발 시리즈는 신발 끈을 묶을 필요 없이 와이어가 연결된 동그란 버튼인 보아 시스템(BOA System) 다이얼만을 돌려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신발을 조이고 풀어주는 기능뿐 아니라 비늘을 형상화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은 뱀 '코브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트렉스타가 스노보드화에만 쓰이던 보아 시스템 다이얼을 세계 최초로 아웃도어 신발의 옆면에 적용해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코브라 신발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누적판매 100만족이 넘게 계속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언셀러 라인이다.
올해 히트 아이템인 '코브라 630 고어텍스' 트레킹화는 신발 발등 부분의 사선 설계로 발의 피로 감소와 안락한 착용감을 유도하고, 업그레이드된 트렉스타 전용 보아 시스템 다이얼은 리듬감 있는 소리와 함께 사람 손에 잘 잡힐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뀌어 작동이 더욱 쉬워졌다.
다이얼과 연결된 와이어 한 줄 안에는 0.1㎜의 49개 가닥이 꼬여 있어 굉장히 튼튼할 뿐 아니라 와이어가 신 끈 부분만이 아니라 발을 감싸듯 신발 내부로 연결돼 있어 다이얼을 돌리는 순간 발에 착 감기듯 놀라운 밀착력을 느낄 수 있다.
뛰어난 방수·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로 언제나 뽀송뽀송한 발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물론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트렉스타의 신발창 브랜드인 하이퍼그립 브랜드의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까지 높였다.
■아웃도어 신발 착용 간편화 선도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판매에 대한 확신감을 심어줘 슬로베니아에서는 올해 자체적으로 러닝 대회 후원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스웨덴에서는 광고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유럽의 경제위기에도 기술적인 차이를 가진 제품은 소비자 구매에 대한 설득력을 갖고 있어 오히려 판매가 잘되고 있다"며 "결국 혁신기술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자산이자 경쟁력이기 때문에 세계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한국 아웃도어 신발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현재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세계 아웃도어 신발시장 15위, 아시아 브랜드에서는 1위로 매년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23세女 마약 먹인 뒤 함께 성폭행한 ‘악마 부부’
→ 부산 헬스장 탈의실 몰카 사건 “이렇게 허술했어?”
→ 시속 234㎞ 초강력 ‘슈퍼 태풍’ 제주 덮칠 가능성 커져
→ 40대女, 18살 연하남과 성관계 뒤 돌변하더니..
→ 280억원 복권당첨자, 12년만에 무일푼 사망
→ '가슴 만져봐도 되나요?' 女모델, 가슴 다 드러내며..
→ 가출여중생 3명에 성매매 3790회 시킨 ‘괴물’
→ 전 재산이 집뿐인 당신이 은퇴후 흘릴 눈물
☞ 파이낸셜뉴스 [모바일웹]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 [fn아이포커스] [fn아트] | 공식 SNS계정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점심 메뉴를 성적순으로…중국 중학교 '급식 차별'
"먹어서 없애자"…골칫덩이 '푸른 꽃게' 레시피 개발 나선 이탈리아
불타는 항공기 전원 생존, 1㎝ 차로 산 트럼프…올해의 기적 5
기업은행 노조, 사상 첫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