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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핸드백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가 전 남편 케빈 코스트너(69)로부터 매달 12만 9,755달러(약 1억 6,439만원)을 받게되자 안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앤덜 판사는 최근 코스트너가 세 자녀를 부양해야하는 바움가트너에게 매달 12만 9,755달러를 지불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코스트너에게 변호사 비용으로 20만 달러와 법정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내라고 명령했다.
그러면서 자녀의 의료비, 스포츠 및 과외 활동 비용의 50%를 각각 부담하도록 했다.
한 소식통은 1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바움가트너는 아이들을 돌보고 지원하기를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고통을 받거나 그것으로 인해 부정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바움가트너는 처음에 매달 매달 24만 8,000달러(약 3억 2,056만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스트너는 한 달에 5만 2,000달러(약 6,588만원)로 그럭저럭 지낼 수 있다고 맞섰다.
한편 코스트너는 바움가트너가 가족 집을 운영하는 직원으로부터 개인 물품을 구입하고 신용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는 "지난 몇 달 동안, 특히 이 사건이 제기된 이후, 이혼 전후에 케빈의 재산을 그의 동의 없이 가져가는 불안한 성향을 보여왔다"고 적혀있다.
바움가트너는 코스트너 몰래 개인 재산에서 2만 5,000달러(약 3,174만원)를 LA 형사 변호인에게 지불했으며, 이 거액의 비용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
2004년에 체결된 이 부부의 혼전 계약서에 따르면 바움가트너는 이혼 시 개인 차량을 가져갈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오스카 수상자의 법률팀은 이 자동차 구매가 "2023년 4월 케빈에게 말하기 훨씬 전부터 그녀의 퇴장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코스트너의 변호사들은 또한 새로운 문서에서 바움가트너가 이사하기 전에 집을 뒤지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 바움카트너와의 사이에선 이든(16), 헤이즈(14), 그레이스(13) 세 자녀를 키우는 중이다.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낳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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