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해진공 사장과 해진공, 수협 등 관계자들이 후원식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해진공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와 SH수협은행은 16일 부산 용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 통학로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진공과 수협은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달 초 부산시교육청, 남구청, 초록우산과 '안전 바다로 조성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에 5000만 원을 각각 후원했다. 후보지는 위험도 평가와 관계자 인터뷰 결과에 따라 부산 용당초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노후 옹벽 개선, 안전쉘터(차도와 어린이 보행로 구분), 등하교 픽업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사인물이 보강 및 조성된다. 사업은 학부모·구청·경찰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봄학기 개강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과 수협의 의지가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 통학로 개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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