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공익 3년 기다리다 군 면제 처분

한국일보 원문 기사전송 2024-12-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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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로 안방극장 복귀

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

나인우의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에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다 군 면제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역법에 의하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3년 동안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나인우는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

그는 1994년생이다.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황금주머니' '꽃길만 걸어요' '쌍갑포차'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영화 '동감' 등에 출연했다.

나인우는 다음 달 10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일들을 담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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