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 업체 단독 신청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난 19일 마감한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 업체인 A사가 단독으로 신청해 특급호텔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2026년 연말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환호지구 특급호텔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마감한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 업체 A사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사의 참여는 시가 글로벌 마이스·관광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그간 노력한 결실로 평가한다.
1·2차 공모에 실패한 시는 환호지구 도시 개발 사업을 직접 시행해 터를 제공하고, 지원책 등 사업자의 요구를 충족했다.
투자 유치설명회와 민간 기업 협의로 사업성을 강조한 후 법률 검토와 의견 수렴으로 민간사업자와 신뢰를 쌓았다.
환호지구 특급호텔 사업은 포항의 관광·마이스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A사의 참여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회의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호지구는 5만㎡ 규모의 터에 특급 호텔과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해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이 관광·마이스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지역 사회 그리고 호텔업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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