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KBS 연예대상' 수상자들 관련 씁쓸한 속내를 털어놨다.
변기수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그래도 코미디언 한 명은 줄 수 있지 않나? 가수들만 챙기는 연예대상"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 화면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1일 열린 'KBS 연예대상'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 장면이 담겨있다.
이날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에는 '싱크로유'의 에스파 카리나, '더 시즌즈'의 지코가 상을 받았다. 또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편스토랑' 이상우와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이 받았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인 이찬원이 '연예대상'을 받은 것. 변기수는 '연예대상'에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한층 줄어든 것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다양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미디언들이 활약하지 못한 걸 두고 왜 저러나", "어쩔 수 없는 현상 아닌가", "개그맨들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게 나도 아쉽다", "연말 시상식에서 개그맨들 보기 너무 힘드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변기수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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