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유승민 작심 저격;"배신자 영원히 굴레 벗어날 수 없어"
|
[서울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배신자로 지목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26일 홍 시장은 SNS를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했다. 먼저 그는 "최근 한동훈 레밍들의 반발 정도야 흔쾌히 받아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 전 의원을 향한 발언도 이어나갔다. 그는 "그는 늘 사욕과 분풀이정치를 하는 사람이라서 어떤 음해를 하더라도 나는 괘념치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나는 언제나 당당하게 내 길만 간다"며 "시샘을 부리든지 앙탈을 부리든지 마음대로 해 봐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어 "레밍이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지 않고 배신자가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지 않는다. 레밍은 레밍일 뿐이고 배신자는 영원히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한 모와 유 모는 자기 주군의 탄핵을 초래한 배신자일 뿐이다"라고 일갈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급하니까 빨리 와"···1년 동안 장난전화 '500번' 건 50대男의 최후
"횡단보도 건너다 그만" 크리스마스이브에 숨진 남고생···우회전 차량에 '참변'
'오겜2' 효과에 이정재·정우성 '초대박'···주가 급등에 지분가치 1200억 '훌쩍'
"감히 나를 떠나겠다고?" 여친 성폭행한 현직 초등교사···법원 판단은?
노상원 '계엄 수첩'에 김병주 "'한동훈 사살' 시나리오, 사실일 가능성 있어"
점심 메뉴를 성적순으로…중국 중학교 '급식 차별'
"먹어서 없애자"…골칫덩이 '푸른 꽃게' 레시피 개발 나선 이탈리아
불타는 항공기 전원 생존, 1㎝ 차로 산 트럼프…올해의 기적 5
30만원짜리 가짜 귀금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