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자치구 규모 6.8 지진, 피해 상황은 아직

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25-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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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시 5분 발생, 진원 깊이 10km

티벳 지역 전경,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티베트자치구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7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지진대망이 공식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위치는 북위 28.50도·동경 87.4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9시 5분께 네팔 산악지대인 로부체 북동쪽 93㎞ 거리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부체의 인구는 약 8700명이다.

티베트자치구 주변은 지진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이다. 대부분 산악지대로 인적이 드물다. 아직 중국 현지 매체에서 지진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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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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