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이관린이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19일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라이관린은 대만 문화계 대표 자격으로 대만 정무국장 송타오와 정치인들 사이에 앉아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최종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라이관린은 2019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라이관린 측은 소속사가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큐브 측은 라이관린 매니지먼트 업무 진행 과정에서 모든 일정, 계약 등을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진행해 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후 라이관린 측은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이후 라이관린은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이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큐브 측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 항소를 포기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관린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때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대만 출신임에도 중국 국경절 행사에 참가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라이관린은 2021년 공개된 단편 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의 영화감독을 맡아 감독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지만, 같은 해 6월 “많은 고민 끝에 진로를 바꾸게 됐다”라고 공식 계정 관리를 스태프에게 위임했다.
2001년 9월 23일생인 라이관린의 나이는 만 23세다.
2024/11/19 20:23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