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겸 가수 태민 팬 연합이 소속사의 서포트 개선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태민 팬 연합은 “아티스트 태민 서포트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태민의 서포트 개선을 촉구했다.
팬 연합은 “태민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이후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기다려왔으나 드러나는 소속사의 비체계적인 운영과 이슈 발생 시 미흡한 대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 성명문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더불어 소속사의 아티스트 서포트 방식 전반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문을 통해 팬들은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 및 보안 체계 강화, 아티스트 성과 홍보 및 불필요한 이미지 최소화, 공식 SNS에 고지되는 모든 게시물 검수 절차 강화와 업로드 방식 변경, 운영 방식 개선, 아티스트 권익 보호 강화 및 팬 의견 모니터링 및 피드백 제공 등을 요구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와 보안 체계 강화에 대해 팬들은 최근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두 차례나 해킹 피해를 당한 점을 지적하며 “부디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주시기 요청한다”며 “해킹 원인 제공자를 철저히 조사해 동일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5일 새벽 해킹 피해로 채널이 폐쇄됐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와 2차 인증 그리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했으며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하였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사과하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태민의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해킹 피해를 당했으며, 심각한 피해로 계정 이관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15일에 또 한 번 해킹 당한 유튜브 채널은 앞선 해킹 피해로 지난 10월 채널 이관 작업이 완료된 후 약 두 달 만에 재발한 것이다.
팬들의 성명문 발표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엔테인먼트는 오늘(18일) “태민 공식 유튜브 채널 복구가 완료됐으며, 채널 내 일정 기간 이후 업로드 콘텐츠가 모두 삭제 처리돼 있는 상태”라며 “해당 건 또한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복구 작업 진행 중”이라고 해킹 문제가 해결 됐음을 알렸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리며, 남은 복구 작업도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채널 내에 게재됐던 영상들이 복구되고 있다.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는 해결된 가운데,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이 팬들의 성명문에 어떤 피드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2/18 23:47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