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BJ 과즙세연이 렉카 유튜버 뻑가의 신상 정보를 제공 받는다.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은 과즙세연이 구글 본사에 요청한 증거 게시 요청에 대해 일부 승인했다.
서울와이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구글 본사에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집주소, 이메일, 연락처, 은행 계좌 번호 등 정보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은 과즙세연의 요청에 계좌번호를 제외한 신상 정보 제공을 승인했다.
과즙세연이 신상 정보 제공을 요청한 유튜버는 과즙세연에 대해 악성 루머를 주장한 렉카 유튜버로 활동 중인 뻑가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는 미국의 길거리를 소개하는 유튜브 ‘I am WalKing’ 채널에 포착됐으며,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 방시혁 의장이 나란히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이브 측은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줬다”며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과즙세연 역시 자신이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구 아프리카TV)에서 직접 방송을 통해 “미국에서 방시혁 의장님을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안면(인식장애) 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라며 “언니와 맛집을 여러 지인들한테 물어보다 언니가 의장님에게도 여쭤봤다”고 하이브를 사칭한 사칭범에게 연락을 받았고, 친언니와 방시혁 의장이 아는 사이여서 사칭범을 잡는 과정에서 돕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과즙세연의 해명 방송 이후에도 각종 루머가 생성됐으며, 뻑가 역시 과즙세연의 해명 방송에도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가지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문제가 된 해당 영상은 현재 뻑가 유튜브 채널에서는 삭제 처리된 상태이며, 과즙세연은 지난 9월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댓글 포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고소 진행을 위해 각종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과즙세연은 숲에서 BJ로 활동 중이며,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2024/12/24 01:18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