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진 김남길X이하늬, 성준+서현우까지 잡는다 (열혈사제2)[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서 김남길과 이하늬가 성준과 서현우를 제대로 잡을 예정이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1회에서는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이하늬)가 김홍식(성준)을 잡으러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방송에서 남두헌(서현우)은 박경선(이하늬)이 김해일(김남길)의 조력자임을 김홍식(성준)에게 알렸다. 

이에 김홍식은 배신감을 느꼈고, 이후 박경선을 납치했다. 그리고 박경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김해일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박경선을 살려주겠다고 협박했다. 

김해일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고, 박경선은 "진짜 하지마. 나 평생 찝찝한 거 싫어"라고 소리쳤고, 김해일은 "찝찝한 건 몇 년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모두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대영(김성균)은 "신부님이 죽어도 김홍식은 검사님을 죽일 것"이라고 만류했지만, 김해일은 "김홍식, 약속 지켜라. 영감님만 살릴 수 있다면 지옥에 가도 괜찮다"면서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다. 

그 때 김인경(백지원), 한성규(전성우)가 자신들이 파우토라고 말하면서 김해일과 박경선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박경선은 "민폐 여주인공 될까봐 식겁했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박경선은 남두헌을 찾아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두 남자가 날 쌍으로 죽이려고 했을까?"라고 했고, 남두헌은 "배신자가 말이 많네. 센터를 까려면 제대로 까야지. 타격감 1도 없다"고 비웃었다. 

박경선은 "홍식이랑 짝짜꿍 한 증거들 깔아드려?"라고 했고, 김게장(황정민)도 옆에서 "김홍식이랑 당신 모습 녹화된거 차고 넘친다"고 거들었다. 

이에 남두헌은 "딥페이크라고 우기면 뭐라고 할건데? 법이라는 건 거미줄과 같다. 똥파리는 걸려 죽지만 말벌은 찢고 도망간다. 그게 변하지 않는 법의 내구성이다. 나는 그 중에서 장수 말벌"이라고 했고, 박경선은 "그 말벌 잡는 쇠사슬 같은 거미줄 내가 쳐주겠다"면서 대립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고독성(김원해)의 도움으로 김홍식이 창림포구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김홍식을 잡기 위해 창림포구로 향했다. 하지만 김홍식을 배신한 남두헌이 인터폴에 제보를 한 상황. 

창림포구에서 잠복하고 있던 경찰은 한국을 뜨려던 김홍식에게 "인터폴이다. 저항하면 바로 사살하겠다"고 했고, 때맞춰 남두헌도 등장했다. 김홍식은 뒤늦게 남두헌의 배신을 알게됐다. 

이어 도착한 김해일은 "다들 멈추라"고 했고, 박경선은 인터폴을 향해 "남두헌은 김홍식과 공범"이라고 말했다. 김해일도 "당신들을 이용해서 김홍식을 제거하려는게 목적"이라고 거들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행기 문이 떨어지는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고, 김홍식은 이 틈을 타서 도망갔다. 김홍식은 총을 하나 구한 뒤 '악에 받쳐 사는 내 인생이 변하지를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어디론가 향했다. 

또 김해일과 박경선은 남두헌에 대해 마약 조직 연대과 살인 교사 의혹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하며 남두헌의 모든 것을 까발릴 것을 예고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