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관광산업 위기 극복 위해 서한외교 한 번 더…'경기관광 안전'

김동연 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이미지 크게 보기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 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탄탄하며 경제는 견고하다"며 "경기도는 변함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지로 1410만 경기도민 모두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여행자들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귀사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K-푸드, K-팝, K-뷰티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교통과 숙박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3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관광 사업 예산 조기 집행, 복지포인트 제공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1~2월 중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해외 관광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관광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관광업계가 조속히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비즈토크<상>] 11년 만에 '통상임금' 개념 재정립...경제계, 뉴노멀 '걱정’

· [비즈토크<하>] '탄핵 정국'에 'FOMC 쇼크'까지…연말 유난히 추운 개미들

· [TF인터뷰] 최용수·조효진, 그라운드 전설을 다시 공 앞으로

· [황덕준의 크로스오버] LA 한인동포 사회의 2024년 송년회 '진풍경'

· [외교비사㉒] 美, 전두환 내란에 발끈..."민간 정부만 지지"

· '투톱 체제'로 가닥 잡혔지만…여전히 민심과는 동떨어진 與

· [의대증원 파장] '감원' 명시한 의대정원 조정 법안…신중론 나온 이유

· [IPO 불패 옛말②] 케이웨더·이닉스·아이엠비디엑스 '뚝뚝뚝'···주주는 분통

· [아하!] 23년간 862억 원 벌어들인 '크리스마스 연금 캐럴' (영상)

· [르포] 상봉터미널이 49층 주상복합으로…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TF.co.kr'를 기억해주세요![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