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절친 박소영 결혼식서 선글라스 끼고 눈물의 축사…현장은 폭소

[뉴스엔 배효주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과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이 결혼한 가운데, 오나미의 눈물의 축사가 공개됐다.

박성광은 12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소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박소영의 절친인 오나미가 선글라스를 끼고 축사를 하는 짧은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영상 속 오나미는 "며칠 전에 얼굴 한 쪽이 마비되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1등으로 소영이가 달려왔다. 오자마자 '언니, 여기가 마비된 거지?' 라며 반대편 얼굴을 잡고 울었다"는 축사로 식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소영과 문경찬은 5세 연상 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7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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