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탑승객 72명 中 생존자 6명"

조선비즈2024.12.25 16:30 최종수정2024.12.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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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67명·승무원 5명 탑승
해당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련 없음. /연합뉴스이미지 크게 보기

해당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타스·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들이 25일 전했다.

이 여객기는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항공편이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여객기에 7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부상 상태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사고의 초기 원인은 새 떼와의 충돌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사고에 관한 특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7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은 여객기에 승객 105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12명이 생존해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하는 등 사고 초기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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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아 기자 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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