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제한적 전공정 사업서 완전 철수 결정
SK엔펄스 분할법인·ISC 합병 사전작업 병행
ISC 중심 반도체 사업 재편, 추가 매출 기대
SK그룹의 반도체 사업은 SK하이닉스를 품에 안은 후 급속도로 변화했습니다. 다양한 계열사들이 전공정이나 후공정으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나선 것입니다.
대표적인 계열사가 SKC였습니다. 필름 관련 사업을 하던 곳인데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사업 수직계열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SKC는 올 들어 반도체의 리밸런싱 작업에 본격 나섰는데요. 최근 들어 그 과정의 마무리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전공정 사업은 전면 철수하고 후공정에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관련해 자회사 팔고 묶기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