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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 22.(일) 12월 FOMC : 시장의 기대가 실현이 되기 위해서는?

2024.12.22. 오후 7:58

FOMC 이후 증시 흐름과 시장이 반응 해석하기

12월 18일 (수) : FOMC 결과가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평가되며,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해석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Q1 : 금리 상승이 '성장을 망가트리는 수준의 금리 임계점'을 건드려서, 금리 상승에 따라 경제가 망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Q2 : 금리 상승이 미래의 이익 성장을 '할인'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건지?

만약, Q1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하락했다면 이것은 '주식 매도 후 도망쳐야하는 시그널'입니다.

하지만 Q2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하락했다면 이것은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깐의 조정입니다. 따라서, 저는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12월 19일 (목) :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견조한 성장률이라는 호재가 이를 상쇄하며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중요 해석 포인트

만약 18일(수)에서 Q1의 질문 처럼 "경제가 높은 금리로 인해 망가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면, 시장 참여자들은 "특정 수준의 금리를 넘어가면 경제가 무너진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 금리가 고점을 뚫고 상승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이 크게 무너졌어야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채권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주식시장이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즉, 19일 보여줬던 시장의 흐름은 '경제가 망가질 수 있는 금리 임계점을 넘지 않았음'을 의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의미가 저에게 알려주는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A1 : 12월 19일(목), 미국 10년 채권 금리가 4.56%까지 상승했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10년 채권 금리 4.56%는 경제를 망가트릴 수 있는 임계점이 아니다라는 점이 확인됩니다.

이 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예를 들어...

앞으로 향후 10년 채권금리가 4.3%까지 하락하고, 10년 채권 금리가 다시 4.56%까지 상승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4.3% → 4.56%까지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니 '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시장이 하락'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이미 12월 19일(목) 4.56%의 금리 수준이 경제를 망가트리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떄문에 이 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하는데 주식시장도 동시에 상승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재료를 알고 있어야지 향후 금리와 주가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떄문에 지금의 스탠스를 이해하는게 중요한것입니다.

A2 : 하지만, 경제를 망가트릴 수준의 채권 금리 레벨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미국 10년 채권 금리가 4.56%를 넘어서서 4.6~5.0%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시장 참여자들은

"혹시 이 금리 수준이 경제를 망가트릴 수 있는 임계점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결국, 4.56%를 넘어서는 금리 수준에서는 1차적으로는 '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시장도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는 다시 ...

Q1 : '금리 임계점'을 건드려서, 금리 상승에 따라 경제가 망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Q2 : 금리 상승이 미래의 이익 성장을 '할인'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건지?

이 부분을 검토하게 될 것이고, Q1이 아니라는 답변을 얻게 될 경우, 금방 위에서 답변한 'A1'의 상황처럼 증시가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12월 20일 (금) : 22시 30분: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으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 존 윌리엄스 총재: 현재 금리가 중립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 있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 굴스비 연은 총재: 물가 데이터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주식시장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요일 주식시장의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었습니다.

중요 해석포인트

현재의 증시는 금리 임계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금리 상승은 여전히*미래 이익 성장을 '할인'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금리 상승 요인이 일부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금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 조정으로 끝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단, 만약 채권 금리가 다시 전고점인 10년 금리 4.56%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1) 4.56%까지 상승하는 과정:

이 구간에서는 증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4.56%가 경제를 망가뜨릴 임계점이 아니라고 이미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2) 4.56%를 돌파하는 경우:

이 지점부터는 금리 상승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금리가 4.56%를 넘어설 때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 수준이 경제를 압박하는 임계점일 수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2월 21일 (토) & 22일 (일)

12월 21일 08시: 미 하원이 임시 예산안을 가결했습니다.

12월 22일 새벽: 바이든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며 셧다운 우려가 해소되었습니다.

결국, 최근 상황을 바라볼 때 '금리 변수'가 당분간은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금리 전망에 대해서 분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 변수 분석하기

최근 시장 흐름에 가장 영향을 준 변수는 채권금리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친 주요 변수는 FOMC 회의물가지표였습니다. 반면, GDP 성장률 발표 때는 채권금리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는 성장률 지표보다 통화정책과 물가 데이터가 채권금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 연준과 채권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인하 전망치 비교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25년에 단 1~2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OMC 점도표에 따르면, 총 19명의 위원 중 시장의 전망과 일치하는 연준 의원들은 4명 밖에 없습니다.

0회 금리인하 : 1명

1회 금리인하 : 3명

2회 금리인하 이상 : 15명

따라서, 시장이 현재 예상하고 있는 '1회 금리인하 전망'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연준 내에서 1회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위원들은 누구이며, 이 전망이 실제로 맞아떨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되어야하는지를 분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총 2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Q1 : 1회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연준 위원들의 시나리오 "이들은 어떤 경제 상황에서 1회 금리인하가 타당하다고 보고 있는가?"

Q2 : 물가 안정, 경제 성장, 고용시장 등 주요 변수에 대해 이들의 예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연준 위원들이 내세운 조건이 충족되기 위해, 경제 지표나 시장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하는가?

금리 인하의 조건을 살펴보자.

이번 12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주장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클리브랜드 연은의 '해맥'입니다.

이번에 12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주장한 인원이 총 4명이고, 25년 0~1회 금리인하를 외치고 있는 인원도 총 4명이므로 해맥은 25년 금리 전망을 0~1회를 주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 해맥은 왜 이러한 주장을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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