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비트의 'Girls'부터 발랄한 에너지를 전하는 'Kissing Strangers'까지, 소울, R&B, 팝이 어우러진 Vetta Borne의 달콤쌉싸름한 음악은 듣는 이를 춤추게 합니다. 본명은 Maribelle Añes이며 필리핀계 호주 퀴어인 그는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멀티 악기 연주자로 맹활약 중이죠. 그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느긋하게 달아오르는 곡은 물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힘을 주는 펑키한 곡, 좋지 못한 관계는 끊어버리겠다는 강단 있는 곡들이 담겨있습니다. 어릴 적 우상인 Janet Jackson의 곡도 포함돼있죠. Vetta는 기쁜 마음으로 Apple Music에 말합니다. "매력적이고, 상처로부터 치유되는 중인, 어른스러운 우리 동료들을 위한 음악을 준비했어요!" 시드니 월드프라이드를 기념해 Vetta가 본인이 직접 선곡한 트랙을 소개합니다. Wasn't It Good - Vetta Borne "이번 플레이리스트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 가장 최근 EP의 수록곡으로 시작했어요. 지난 관계를 돌아보면서 마침내 이별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길로 떠나는 내용을 담은 곡이에요." Ex For A Reason - Summer Walker, JT, City Girls "'쟤랑 깨진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야'라고 스스로 되새겨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을 계속 잊으려 애쓰지만, 사실 그렇게 고뇌할 만한 가치도 없다는 거예요. 더 좋은 사람 만나야죠, 안 그래요?" Girl - The Internet (feat. KAYTRANADA)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해보고픈 가사죠. 'Tell 'em you're my girl/ And anything you want is yours!(네가 내 여친이라고 말해/ 원하는 건 다 가질 수 있을 거야!)'라고요. 끝내주게 멋진 말이죠." Rope Burn - Janet Jackson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 제 iPod shuffle에 거의 일주일 동안 이 곡 하나만 들어있었어요. 라임와이어를 시작하기 전까지 말이죠. 이 곡만 줄곧 들었던 거, 전혀 후회 안 합니다. 어딜 가나 제가 핫하고 섹시한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게 해줘요. 기분이 울적하거나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즐겨 듣는 곡입니다." Nights Like This - Kehlani (feat. Ty Dolla $ign) "이따금 예전 연인들과의 좋았던 부분을 돌이켜볼 때가 있어요. 뭔가를 계기로 어떤 순간들이 딱 생각나는 거예요. 그리곤 '하, 그런 식으로 끝나다니' 하게 되는 거죠. 이 곡은 그런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줘요. 'If I called/ Would you pick it up?(내가 전화 걸면/ 받을 거야?)' 아마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가끔은 다른 방식으로 헤어졌으면 더 나을 뻔했다 싶기도 하죠." Do Better - Baby Tate "'So many men could do what he couldn't do/ I even know some girls that could do it too(그 남자가 할 수 없었던 것, 그게 되는 남자들 엄청 많아/ 그게 되는 여자들도 나는 안다고)' 이 가사로 이미 말 다 했죠. 인생의 좋은 것들을 전부 누릴 자격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해요.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 주는 사람 따위 계속 만날 필요 없잖아요." 위의 아트워크는 자자워룽과 요타요타족 아티스트 ENOKi와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Apple은 호주 전역에 걸친 전통 계승 관리자들 및 토지와 문화, 공동체를 위한 그들의 지속적인 교류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과거, 현재 그리고 새로운 원로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