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전자 전달 시스템 활용"
[서울=뉴시스] 뉴라클제네틱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뉴라클제네틱스는 치료 유전자의 발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인트론 단편'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특허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유전자 전달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인트론 단편이 프로모터와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키는 방식이다. 게놈의 크기가 작은 아데노-연관 바이러스(AAV) 같은 벡터에서 장점을 가진다. AAV는 탑재할 수 있는 유전자 크기에 제한이 있어 사이즈가 큰 유전자를 전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뉴라클제네틱스의 인트론 단편은 기존의 AAV 유전자 치료제에 널리 사용되던 긴 인트론 대비 길이가 짧으면서도 높은 발현 효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뉴라클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당사의 유전자 발현 기술이 새롭고 우수하다는 것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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