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중부선 등 주요 노선 위주 다소 혼잡
[서울=뉴시스] 13일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고속도로가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으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14일 토요일은 영하권 추위로 교통량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위주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낮 12시 시간대가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안성부근 2, 천안분기점 부근~천안휴게소 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수원 4㎞, 달래내 부근~반포 8㎞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1㎞,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6㎞,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5㎞ 구간 정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5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27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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