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위조지폐 전부 맞힌 매의 눈…조세호 놀란 예리함(유퀴즈)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4-12-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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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진폐, 위폐를 전부 알아맞혔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3회에는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다흰 조사역은 2023년 위폐 범죄가 조금 늘어났다며 "시장에 가면 일하느라 바쁘시니까 받았을 때 유심히 안 보시는 걸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대부분 위폐 범죄가 개인의 우발적 범행이 많았는데 올해 상반기 22명이 작당해서 조직적으로 위폐를 만들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에 홍보해 미성년자에게도 판매를 했다. 위폐 1장당 3, 4천 원에 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다흰 조사역은 미리 준비해온 위폐를 진폐와 섞어 보여줬다. 이에 돈이 진폐인지 위폐인지 맞히고자 살펴보기 시작한 유재석은 돈을 조명에 비춰봤다. 그러곤 세탁기에 돌려 홀로그램이 벗겨진 진폐, 진폐와 위폐를 테이프로 붙여 섞어놓은 돈, 단순 복사해서 은박지를 붙인 위폐를 전부 알아맞혔다. 조세호는 "어떻게 그걸…굉장히 예리하시다"라며 감탄했다.

돈을 전부 맞힌 유재석은 "위폐, 진폐 가려보라고 주시니까 '왜 테이프를 붙였을까. 이상하네'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섞으면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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