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인사 앞두고 입장문 "전보 기간 준수 등 인사 원칙 지켜야 "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논산시지부가 내년 1월 논산시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이번 정인사에서 모 업무담당자가 승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라며 "원칙에 따른 인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인사 발령에 대한 노조의 요구'라는 제목의 의견문에서 "승진의 근간이 되는 직렬별 소요 연수와 관련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어떤 직원은 7급 달고 10년 이상 걸려 6급을 다는가 하면, 어떤 직원은 5년 만에 6급을 다는 경우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렬별 승진 소요 연수에 어느 정도 평준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최근 모 업무 담당자가 7급 승진한 지 4년도 되지 않는데 이번 정기 인사에서 6급 승진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며 "소위 힘 있는 부서에서 특정 업무를 담당했다고 다른 직원보다 훨씬 빠른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건 불합리하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논산시 인사 담당자 과장과 팀장직과 관련 "인사 업무의 특성상 최소 2년 이상 직을 맡아 직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직원들의 업무 특성까지 파악해야 하는 자리임에도 인사과장과 팀장이 수시로 교체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는 "인사권자는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불이익을 당해 불만을 가지는 직원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며 전보 기간 준수, 정기 인사 직후 추가 인사 단행 자제 등 원칙에 따른 인사를 거듭 요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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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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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청 전경 |
| ⓒ 논산시 |
전국공무원노조 논산시지부가 내년 1월 논산시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이번 정인사에서 모 업무담당자가 승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라며 "원칙에 따른 인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인사 발령에 대한 노조의 요구'라는 제목의 의견문에서 "승진의 근간이 되는 직렬별 소요 연수와 관련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어떤 직원은 7급 달고 10년 이상 걸려 6급을 다는가 하면, 어떤 직원은 5년 만에 6급을 다는 경우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렬별 승진 소요 연수에 어느 정도 평준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최근 모 업무 담당자가 7급 승진한 지 4년도 되지 않는데 이번 정기 인사에서 6급 승진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며 "소위 힘 있는 부서에서 특정 업무를 담당했다고 다른 직원보다 훨씬 빠른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건 불합리하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논산시 인사 담당자 과장과 팀장직과 관련 "인사 업무의 특성상 최소 2년 이상 직을 맡아 직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직원들의 업무 특성까지 파악해야 하는 자리임에도 인사과장과 팀장이 수시로 교체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는 "인사권자는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불이익을 당해 불만을 가지는 직원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며 전보 기간 준수, 정기 인사 직후 추가 인사 단행 자제 등 원칙에 따른 인사를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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