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어제(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출석요구서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혐의로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과 전자 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조본은 앞서 윤 대통령에게 지난 18일 조사받으라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수령을 거부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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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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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은 앞서 윤 대통령에게 지난 18일 조사받으라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수령을 거부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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