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수괴 즉각 체포, 헌재 정상화에 따른 신속한 탄핵심판만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환율 쇼크,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 달러 환율이 한때 148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6일 1488원까지 올랐던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라며 “이는 끝나지 않는 내란, 이른바 ‘내란리스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 수괴 단죄, 헌재 정상화 등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한국경제를 망치는 경제내란 범죄가 될 것”이라며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가결 요건 정족수를 200인이 아닌 재적의원 과반수(151명 이상 찬성)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된 투표에서 192명 전원 찬성으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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