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 '4인용식탁' 차예련, 결혼 전 주상욱 회상…](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hm/2024/12/30/news-p.v1.20241230.101bb2a14d954b5a8f6a0ab40ff6466b_P1.jpg) |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차예련이 주상욱과의 연애를 회상했다.
30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노희경 집에 초대된 주상욱, 차예련, 김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은 주상욱과 결혼한지 벌써 8년이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난 성격이 되게 다른데 그게 되게 힘들다”며 “공감을 해주지 않는데 그게 가끔은 내가 외로움을 느낄 정도다”고 했다.
차예련은 “이렇게까지 감정이 없을 수 있나 싶었다”며 “연애시절 데이트 할 때도 좋은 레스토랑에 가 본적 없고 맨날 삼겹살에 소주만 먹여서 처음엔 날 시험하나 싶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연애 4개월 만에 ‘이 사람이 정말 좋은 레스토랑을 모르고 데이트라는 걸 안해봤구나’ 싶은거다”며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되겠다 싶어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내가 슬프면 공감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면 좋은데 왜 힘드냐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주상욱은 “그게 공감능력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아내보다 어른이고 더 많이 살았으니까 그런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차예련은 “아직 결론을 제가 안 말하지 않았냐”며 “무던하게 저에게 해줬던 말들이 지금 지나고 보니 동굴에 좀 들어가려 하면 청소하라고 하는 사람이다”고 했다.
차예련은 “근데 오히려 지금보면 그렇게 이야기 해주는 게 고맙다”며 “우울해질 시간이 없어지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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