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우디 아니었다! 맨시티 떠나 AC밀란 이적 근접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18:31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사진=더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일 워커의 행선지는 AC밀란이 유력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은 워커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번 주 초 2년 반 계약으로 워커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으며 현재 AC밀란 수석 고문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워커의 계약을 성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워커는 산 시로에서 1군 자리를 놓고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정규 자리를 노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시즌 초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설이 거론됐지만, 현재 이적을 추진하는 클럽은 AC밀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워커는 현재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이적을 요청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12일 "이틀 전에 워커가 다른 해외 구단에서 뛸 수 있는 선택지를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워커는 트레블을 달성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원했을 때도 요구했지만 제안이 충분하지가 않았다. 그는 구단 디렉터에게 갔고, 난 마음이 맨시티에 있는 다른 선수들을 선호한다"며 워커의 이적 요청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워커가 이적을 요청했지만 무조건 이적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워커는 정말로 훌륭한 선수인데 다른 이유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워커의 이적 요청은 진심이었고, 워커는 맨시티를 떠날 마음을 굳혔다.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워커의 이적 요청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시즌 도중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했다. 손흥민과도 오랫동안 함께 뛰면서 우정을 쌓았다. 두 선수의 우정은 다른 팀이 됐을 때도 이어졌다.

워커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됐다. EPL 역대 최고의 풀백을 논할 때 워커의 이름이 나올 정도다. 맨시티에서 '탈트넘'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워커는 6번의 EPL 우승, 2번의 FA컵 우승, 카라바오컵 4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제대로 누렸다.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워커의 실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운동능력이 장점이었던 워커의 모습은 사라졌으며 경기장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사생활 문제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워커가 이혼 소송을 당했기 때문이다.

워커는 선수로서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지만 남편과 아버지로서는 최악이다. 워커는 원래 오랫동안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문란한 파티를 즐겨서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용서받고 결혼에 성공했다. 아이를 4명이나 낳을 정도로 금슬이 좋았다.

하지만 워커가 2020년부터 내연녀가 있었으며 혼외 자식이 2명이나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워커를 더 이상 용서하지 못했고,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아내가 요구한 위자료만 2,700만 파운드(약 486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했다. 사생활이 경기력 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에 워커가 사우디행을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는 전망도 있었다. 사우디 구단들이 워커를 위해 준비한 연봉은 2,080만 파운드(약 375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워커의 이적요청은 아내인 애니 킬너가 2,700만 파운드(약 486억 원)의 이혼 위자료 소송을 취하한 후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더 선과 인터뷰한 소식통은 "워커의 아내는 생각이 바뀌고 있다. 워커는 사우디 클럽들의 최우선 타깃입니다. 만약 그가 계약을 맺기로 결정한다면 인생이 바뀔 것이다. 단지 그가 벌게 될 엄청난 액수 때문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커는 사우디행이 아닌 AC밀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맨시티로 워커를 보내줄 생각이며 워커의 이적 의사도 확실하기 때문에 곧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ON 절친+탈트넘 레전드' 위자료 500억 대위기 최악 불륜남...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
  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