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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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망했대? '오징어 게임2', 전세계 1위 '최초 만점' 유지→배우 팔로워도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24.12.30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눈에 띄는 기록으로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지난 26일 2024년 넷플릭스 기대작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전편이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2'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외신 인플루언서 및 취재진 초청, 다양한 각국 프로모션 등으로 공개 전부터 이례적인 행사 규모 등으로 넷플릭스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오징어 게임'은 시즌1에서 목숨을 건 충격적인 서바이벌 게임과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 해외 시청자들에겐 신비롭고 생소한 한국 전통 게임들이 조화를 이뤄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로 거듭난 바 있다. 

압도적인 흥행에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리즈화를 결정하고 시즌3까지 제작에 완료한 상태. 

하지만 '오징어게임2'는 빅뱅 출신 탑(최승현)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논란이 되었으며 공개도 되기 전에 골든글로브 최고의 TV시리즈 부문 후보로 오르는 등 크고 작은 기대들이 모여 '형을 이길 아우 있을까'의 걱정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공개 후 모두의 예상보다 많았던 '타노스' 탑의 분량부터 그의 랩 연기력, 게임이 주를 이뤘던 시즌1과 다르게 주인공의 긴 서사로 시작하는 시즌2 도입과 달라진 게임 상황이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불러일으켰다. 

호평을 보내는 외신도 많은 반면 '실망했다'는 외신의 혹평, 국내 시청자들의 냉정한 반응과 캐스팅을 향한 의문 등의 반응이 거세며 '망했다'라는 초반 여론도 거세진 바 있다. 



그러나 기록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 후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9일, OTT 플랫폼 콘텐츠 총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은 12월 28일 전세계 TV쇼 순위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2'는 스트리밍 93개국 중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 만점인 930점을 최초로 기록해 눈길을 끈다. 

또한 30일 공개된 29일 전세계 TV쇼 순위에서도 '오징어게임2'는 1위 930점을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공개 바로 다음 날인 27일에는 스트리밍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공개 이틀 만인 28일에 마침내 전 세계 1위를 차지해 압도적인 기록을 완성 중이다. 

2021년 9월 공개 후 현재까지도 누적 시청 시간 1위를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큰 영향력에 시즌2는 당연히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시즌2는 공개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던 시즌1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 유지가 관건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 정호연, 이유미 등의 배우들에 이어 또 다른 신흥 글로벌 스타가 생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연 배우들의 '오징어 게임2' 공개 전후 SNS 팔로워 차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재, 조유리, 임시완은 공개 후 팔로워가 약 30만 명 가량 증가했다. 박성훈, 위하준, 탑(최승현)은 약 20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이병헌, 원지안, 박규영, 공유 또한 각각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구독제인 OTT 넷플릭스 작품은 시즌1과 비교했을 때의 재미보다 시즌2 자체의 '시청 시간', '구독자 시청 여부' 등이 가장 중요하다. 압도적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는 '오징어 게임2'의 소식에 국내외 시청자들은 "그래도 '오겜'은 '오겜'이구나", "SNS 증가 속도도 지난번보다 빠른 듯", "아직 시즌3도 나오지 않았는데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즌2와 이어지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에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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