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김의성이 나훈아를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5일 김의성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캐릭터 스틸컷 사진을 게재하며,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중증외상센터"라는 자막을 달았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수 나훈아를 두고 비꼬아서 얘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같은 논란은 지난 10일, 나훈아가 콘서트 도중 정치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 있다.
나훈아는 두 팔을 들고는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라는데 이어, 왼팔을 향해 "넌 잘했냐"라고 좌파를 꼬집는 듯한 스탠스를 취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2일 열린 콘서트에서도 "안 그래도 잘려있는 나라인데 선거 때 보면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파랗다. 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다.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라고 꾸짖었다.
이어 정치인들을 겨냥해 "어디다 대고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냐"라고 과격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한편, 김의성이 병원장 최조은 역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의성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