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엄정화 결혼 시기 깜짝 발표 "이때쯤 친구처럼, 아기 낳는 거랑 별개"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엄정화가 결혼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엄정화는 자신의 채널 '엄정화TV'에 게스트로 백지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엄정화는 "결혼 안 하냐"는 백지영의 질문에 "결혼은 미친 짓이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는 결혼 생각은 없었는데 오히려 결혼은 이때쯤 하는게 결혼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부연했다.

엄정화는 "그냥 편안하게 친구처럼. 아기를 낳거나 이런 건 또 다른 얘기니까"라며 "그래서 되게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우리 수명도 넓어졌다.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나 이제 반 살았다. 반백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언니가 혹시라도 결혼 계획이 생기면 내가 축가하게 해달라"며 "언니가 결혼을 하면 '내가 축가를 부르면 되게 좋겠다' 이 생각을 하면서 왔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총맞은 것처럼' 부르려고? 꼭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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