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사나이’ 김광현, KBO 연봉킹…김도영은 최고 인상률 기록 ‘400%↑’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광현(SSG)이 2025시즌 프로야구 연봉킹에 올랐다. 5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연봉 30억원을 받는 김광현이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올라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지난해 류현진(한화)의 19년차 최고 연봉 기록(25억원)을 경신했다. 연봉 공동 2위는 20억을 기록한 구자욱(삼성)과 고영표(KT), 류현진(한화)이다. 구자욱은 야수 가운데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2024시즌 KBO 정규시즌 MVP 김도영(KIA)은 연봉 인상률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라 무려 40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400% 인상률은 역대 KBO리그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동시에 2020년 이정후(전 키움)가 작성한 4년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KBO 신인왕 김택연(두산)은 연봉 1억4000만원으로 2021년 소형준이 기록한
2025.03.05 16:37신상진 성남시장, KBO와 손잡고 2028년 프로야구 시대 연다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으로 2만석 야구전용구장 조성, 연간 10경기 이상 개최 합의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남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2만석 이상의 프로야구장을 2027년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만나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과 인근 도시의 야구팬들의 많은 성원 속에 KBO와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서울과 수도권 교통 문화의 중심지이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에 건립되는 야구 전용 구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한
2025.03.05 16:23던롭코리아, 올해도 유소년골프 키다리 아저씨…‘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젝시오와 스릭슨, 클리브랜드 등 골프 브랜드를 유통·판매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올해도 유소년 골프 육성에 앞장서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한다. 던롭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과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던롭코리아는 올해도 ‘2025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열고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에게 수준높은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골프 스타 발굴에 나선다. 2025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군산CC에서 개최된다. 예선 2라운드와 본선 2라운드로 진행되며,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시상품과 KGA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던롭코리아는 각 부문 입상 선수뿐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선발해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골프 용
2025.03.05 15:49퍼시픽링스코리아 ‘팀PLK’ 골프단 출정식…베테랑 김지현 “우승으로 보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2025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PLK’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해 창단한 퍼시픽링스의 ‘팀PLK’는 리더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의 베테랑 김지현을 비롯해 이승연,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 등 기존 멤버에 지난해 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자 강채연을 새롭게 영입, 총 6명의 선수단으로 2025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 KLPGA 수석 부회장과 KLPGA 투어 대표를 지낸 강춘자 고문이 작년에 이어 단장을 맡았다. 김지현은 “지난 시즌 성적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골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후배들과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는 “골프 업계가 불황이지만 한국 여자골프 발전과 골프 산업 상생을 위해 ‘팀PLK’의 규모를 더욱 키웠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25.03.05 14:41보이스캐디, AI 기능 더한 ‘T12 프로·레이저 핏 보이스’ 출시
인공지능(AI) 기능 접목한 신제품 사전예약 완판 “골프 AI 시장 선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AI 캐디, 보이스캐디.” 골프 거리측정기 기업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가 2025년 신제품인 ‘T12 프로’와 ‘레이저 핏 보이스(Laser FIT VOICE)’를 정식 출시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인 T-시리즈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올해 12번째 골프워치인 ‘T12 PRO’와 ‘T12’를 선보였다. 특히 ‘T12 PRO’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코스 분석과 맞춤형 클럽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 레이저 핏 보이스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작년에 출시한 ‘레이저 핏’에 음성 인식 기능을 결합, 목소리 명령만으로도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거리측정”, “볼투핀”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측은 “정식
2025.03.05 13:58다시 출발선에 선 윤이나 “美서 적응훈련 박차…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하겠다”
블루베이 LPGA 6일 개막 LPGA 데뷔전서 컷 탈락 충격 딛고 LET 사우디 대회서 공동 4위 반등 “드라이버샷 잡고 컨디션도 좋아” 신인랭킹 1,2위 日 선수들도 출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에서 적응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 때 잘된 부분들이 이번 중국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윤이나가 한달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격해 본격적인 신인왕 레이스를 시작한다. 데뷔전 컷 탈락의 충격과 흔들렸던 샷을 정교하게 벼린 뒤 다시 출발선에 선다. 윤이나는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블루베이 LPGA에 나선다. LPGA 투어 봄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다. 지난달 초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한 달 만의 LPGA 투어 출전이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미국에 입
2025.03.05 10:53캘러웨이, 오디세이 Ai-ONE S2S 퍼터 출시 “제로 토크로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완벽한 스트로크 밸런스를 제공하는 오디세이의 새로운 라인인 Ai-ONE S2S(스퀘어2스퀘어) 퍼터를 공식 출시한다. 최근 제로 토크 퍼터 인기 속에 또한번 팬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일반적인 퍼터는 임팩트 시 토크로 인해 비틀림 현상이 발생하는 데 반해 S2S 퍼터는 헤드 중심부에 샤프트가 위치한 모던 센터 샤프트 구조를 적용해 제로 토크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캘러웨이 측은 “S2S 퍼터는 백 스트로크가 불안하거나 일정한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헤드 중심부에 샤프트를 배치해 백 스트로크부터 임팩트까지 헤드 회전을 억제하고, 스퀘어한 퍼팅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S2S 퍼터는 일반적인 토행 밸런스 퍼터와 반대되는 ‘리버스 토크 포지션’을 형성한다. 헤드 무게 중심에 샤프트가 위치해 어드레스 시 토우가 위를 향하며, 스트로크 중 페이스가 스퀘어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3.3도로 기울어진
2025.03.05 09:48김민재·이강인·황인범 ‘빅이어’ 사냥…내일(6일) 별들의 무대 출격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스타트 뮌헨-레버쿠젠, PSG-리버풀 격돌 페예노르트는 인터밀란과 맞대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삼총사가 ‘별들의 무대’에 나선다. 박지성 이후 17년만에 ‘빅이어’(UCL 우승컵)를 품는 한국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갖는다. 모두 홈경기다. 한국 선수 3명이 16강 토너먼트에 동반 진출한 건 처음이다. 이들 가운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6일 오전 2시45분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다. 지난달 새 지휘봉을 잡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의 로빈 판페르시의 용병술이 기대를 모은다. 다만 황인범은 지난달 부상으로 16강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
2025.03.05 09:09‘2025 경기국제보트쇼’, 6만5천명 방문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국내 최대 낚시박람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2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5천 명으로 지난해(6만2천 명)보다 5% 증가했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작년대비 2배 증가한 17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인 하이테크 관을 비롯해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일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3개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 강좌 20여 개가 열렸으며,
2025.03.05 08:33김아림 “골프에서 장인(匠人), 경쟁에선 장수(將帥)가 되고 싶어요”[인터뷰]
LPGA 투어 개막전서 통산 세 번째 우승 올해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톱10’ 기염 “드로에서 페이드 구질로 변화 적중 내년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자신”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제 골프 기술은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더 좋을 거예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제 데이터의 최대치를 뚫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아림(30)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쳤다. 단순히 시즌 개막전 우승이나 3연속 ‘톱10’ 같은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도했던 다양한 변화들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김아림은 시즌 개막전인 지난달 초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출전한 3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 이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오른 그는 CME 글로브 레이스(706점
2025.03.05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