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웅기자]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우회상장은 지난 2002년 12건에서 2003년 25건, 지난해에는 33건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신규 상장사는 2003년 70개사에서 지난해 48개사로 줄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7개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 우회상장 추진을 본격화한 장외 기업은 준일, 엑사텔레콤, 베넥스, 제인엔지니어링, 이가엔터테인먼트, 현원 등 6곳에 달한다. MP3플레이업체인 현원은 공작기계제어장치(CNC) 업체인 한국와콤전자를, 의류사업체인 준일은 동종 업체인 우수씨엔에스를 파트너로 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통신기기 업체인 엑사텔레콤은 통신 솔루션 업체인 텔로드를, 통신장비 업체인 베넥스는 컴퓨터 부품기기 업체인 제이스텍를 우회상장의 파트너로 삼았다. 음반 및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인 이가엔터테인먼트는 비디오 제작업체인 우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스포츠 용품업체인 팬텀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다.
우회상장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우회상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되거나 반대로 실적이 매우 나빠지는 등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33개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 증가세를 보인 곳은 20개사, 흑자전환이나 손실축소 등 순익이 개선된 곳은 21개사이다. 반면 매출이나 순이익이 감소한 곳은 각각 12개사와 11개사로 실적이 개선된 곳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무선통신업업체였던 유비스타(구 엑세스텔레콤)는 지난해 8월 장외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단말기업체인 인텔링스와의 합병으로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은 물론 수년째 지속돼온 적자에서 벗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38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6%와 166% 증가, 시장에서 어닝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비스타는 올해 신규 사업인 위성 DMB사업의 가시화와 GPS 단말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2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텍셀네트컴, 오디코프(구 진두네트워크), 선양디엔티, 승일제관 등도 올 1분기 매출이 늘고 순익 확대나 흑자전환을 나타내는 등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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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우회상장 추진을 본격화한 장외 기업은 준일, 엑사텔레콤, 베넥스, 제인엔지니어링, 이가엔터테인먼트, 현원 등 6곳에 달한다. MP3플레이업체인 현원은 공작기계제어장치(CNC) 업체인 한국와콤전자를, 의류사업체인 준일은 동종 업체인 우수씨엔에스를 파트너로 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통신기기 업체인 엑사텔레콤은 통신 솔루션 업체인 텔로드를, 통신장비 업체인 베넥스는 컴퓨터 부품기기 업체인 제이스텍를 우회상장의 파트너로 삼았다. 음반 및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인 이가엔터테인먼트는 비디오 제작업체인 우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스포츠 용품업체인 팬텀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다.
우회상장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우회상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되거나 반대로 실적이 매우 나빠지는 등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33개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 증가세를 보인 곳은 20개사, 흑자전환이나 손실축소 등 순익이 개선된 곳은 21개사이다. 반면 매출이나 순이익이 감소한 곳은 각각 12개사와 11개사로 실적이 개선된 곳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무선통신업업체였던 유비스타(구 엑세스텔레콤)는 지난해 8월 장외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단말기업체인 인텔링스와의 합병으로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은 물론 수년째 지속돼온 적자에서 벗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38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6%와 166% 증가, 시장에서 어닝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비스타는 올해 신규 사업인 위성 DMB사업의 가시화와 GPS 단말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2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텍셀네트컴, 오디코프(구 진두네트워크), 선양디엔티, 승일제관 등도 올 1분기 매출이 늘고 순익 확대나 흑자전환을 나타내는 등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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