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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앤존슨의 주사형 약물인 ‘라이브레반트’를 폐암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DB) |
[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앤드존슨의 주사형 약물인 ‘라이브레반트’를 폐암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존슨앤드존슨은 치료제의 제형이나 제출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와는 관련이 없으며 FDA의 추가 임상시험 요청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은 빠른 종양 세포 성장을 유도하는 상피 성장 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주사형 약물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한 한 빨리 환자에게 피하 주사형 약물을 제공하기 위해 FDA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폐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소세포성 폐암은 가장 흔한 유형의 폐암이며 미국에서 EGFR 돌연변이는 10~1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승인 거부가 기존 라이브레반트의 정맥 주사 제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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