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별세…향년 50세

K STAR 원문 기사전송 2024-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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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캡처

[케이스타뉴스 이준상 기자] 그룹 전람회 출신 서동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18일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전람회의 서동욱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평소 지병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욱은 연세대 동창인 가수 김동률과 함께 전람회를 결성,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전람회는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전람회는 이듬해 1집으로 정식 데뷔해 1997년 그룹이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기억의 습작', '이방인', '취중진담', '졸업', '꿈속에서'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전람회 해체 후 김동률은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반면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에서 근무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서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