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예순 네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축하 꽃바구니가 배달이 됐다는데, 경호처 직원이 받아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탄핵 심판 청구서만큼은 계속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헌법재판소 공보관 : 대통령에 대한 문서송달 현황은 어제와 동일하게 아직 미배달 상태…]
도대체, 이 추운 날 우체부만 무슨 고생이냐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헌재는 돌아오는 월요일, 대통령이 서류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지 그것을 판단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도 비공개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무회의 참석자 중 아홉 명을 조사한 가운데, 정점인 대통령은 언제 조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물론 대행 체제 전에 소환 조사를 받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권한대행이 '피의자'이다, 이 자체가 지금 국제적인 망신거리 아니에요?
Q '계엄 국무회의' 참석 한덕수, 피의자 조사…국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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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5to0@jtbc.co.kr);이수진 앵커 (lee.soojin3@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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