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이자 타자로는 첫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가 나올까. 스즈키 이치로의 100% 득표가 철옹성과도 같은 모습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소속된 투표권자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5 명예의 전당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들 중 일부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 15일 오후 7시 현재 총 388표 중 153표가 공개됐다. 39%에 해당한다. 이치로는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표를 받았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장일치를 노리고 있는 이치로는 지난 2001년 28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는 당시나 지금이나 매우 늦은 나이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이치로는 타율 0.350과 242안타, 56도루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일본 최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알린 것.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치로는 2011년부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10년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았다. 골드글러브 수상도 없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전성기를 보낸 선수가 20대 후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입성한 뒤 3000안타를 달성한 것. 이에 만장일치 입회까지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치로 외에 이날까지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치인 75%를 넘긴 선수는 92.8%의 CC 사바시아, 84.3%의 빌리 와그너, 79.7%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