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도 안팎 '강추위'…강원·경북 눈 소식[오늘날씨]](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4/12/19/7044263_high.jpg)
수도권 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목요일인 19일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을 기록해 매우 춥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전라권, 경상권 동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2~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그밖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전날 동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며 강원 중·남부동해안(동해평지, 삼척평지)과 경북 동해안(울진평지, 영덕, 포항)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까지 동풍이 유입되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에 서울과 세종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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