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에서 김광규가 영국 명문대 유학 경험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저의 진짜 친구이자 우리 모두의 동네 형인 김광규 씨가 오셨다"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2집 가수 겸 국민배우인 김광규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얼마 전 영국에 있는 명문대로 유학을 가셨다고 들었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김광규는 "어학연수로 영국을 갔다 왔다"고 했다.
김광규는 "영국이 영어가 만들어진 나라라 배울 게 많더라"고 했고, 전현무는 "잉글리시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다. 김광규는 "모르는 사람 많다"며 "'늦기 전에 어학연수'라고 다섯 명이서 캠브릿지에 어학연수를 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패널들은 "갔다 오니까 영어를 전보다 더 잘 알아들으시냐. 더 쉽게 느껴지냐"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는 "샬라샬라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전현무는 김광규의 영어를 듣고 "나는 남한이라는 거냐. 나는 유명한 배우 영화이다"고 놀렸고, 패널들은 "영화 배우가 아니라 배우 영화는 뭐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전현무는 "옆에 영어 선생님이 계시니까 프리토킹을 해봐라"고 권했다.
이에 타일러가 "그래서 케임브리지는 어떠셨냐"고 물었다. 김광규는 "왜 갔냐는 거냐"고 어리둥절해했고, 이찬원은 "아니다. 어떠셨냐는 거다"고 정정했다. 이에 패널들은 "어학연수 왜 간 거냐"고 의아해했고, 양세찬은 "케임브리지 하늘의 구름이 아름다웠다고 한다"며 김광규의 영어를 번역해줬다. 줄리안은 "세찬이 형이 김광규 형의 영어를 다 알아듣는다"고 신기해했고, 양세찬은 "하늘도 예쁘고 구름도 예뻤다는 거 아니냐. 나는 다 알아들을 수 있다"며 김광규 전문 통역사가 됐다.
이후 김광규는 호주 시드니의 풍경을 보고 "런던이랑 비슷하다. 구름이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에 패널들은 "하늘이 비슷하냐"고 영어로 물었고, 전현무는 "저 형 similar 모른다"고 놀렸다. 이후 수상 요가를 본 패널들은 김광규에게 "당신도 하실 수 있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그렇다고 답했다. "왜 Okay라고 하셨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김광규는 "할 수 있냐고 물어봤지 않냐. Can이 들어갔지 않냐"며 성장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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