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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가짜뉴스 도니까…"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 방송인 남희석

    방송 베테랑도 곤혹스러울 정도로 혼란의 상황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휘몰아쳤다. "첫 방송에 대한 긴장이나 부담감은 없었다"면서도 "녹화 전부터 여러 말이나 가짜 뉴스가 도니까"라며 KBS 2TV '전국노래자랑' 새 수장이 된 방송인 남희…

    • '펜타 슈퍼루키' 대상에 밴드 다양성…잔나비 응원 메시지

      상위 6개팀은 내달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할 신진 밴드를 가리는 경연 '펜타 슈퍼루키'에서 밴드 '다양성'이 대상을 받았다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주최 측이 5일 밝혔다. 다양성은 지난달 2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슈퍼루키 파이널 톱 10' 경연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상은 아사달, 은상은 모허에게 돌아갔으며 동상은 리프(Lif), 아월(OurR),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받았다. '펜타 슈퍼루키'는 매년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설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젝트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522개 팀이 지원했다. 상위 6개 팀에는 상금 총 1천800만원과 함께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팀은 해외 음악 축제 출연 기회도 얻는다. 펜타 슈퍼루키 출신으로 올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서는 잔나비는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만큼 노력하고 헌신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와 멋진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건강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밴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024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8월 2~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잭 화이트,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2024.07.05 15:44
    • '하이라키' 질투의 화신 지혜원, 실제 모습은…"샤넬백 망가질까 진땀" [인터뷰+]

      작은 얼굴에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뚜렷한 이목구비, 화면 밖에서도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배우 지혜원은 실제로 마주한 순간부터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이 "걸어들어오는 순간 윤헤라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게 바로 납득이 됐을 정도.하지만 대화가 시작되자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지혜원이었다. '하이라키'가 넷플릭스 TOP10 선정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른 것에 기뻐하며 "해외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달아주는 댓글을 '전역하기'로 다 눌러본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헤라의 옷과 소품들이 너무 비싸 '이게 다 얼마야?' 생각하기도 했다. 샤넬백이 망가질까 진땀 흘리며 모시고 앉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렸다. 지혜원이 연기한 윤헤라는 갖고 싶은 건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질투의 화신이자 어릴 때부터 부모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부족함없이 자라온 인물이다. 지혜원은 평생 갖고 싶었던 리안(김재원 분)을 향한 집착, 리안을 가진 재이(노정의 분)에게는 질투와 열등감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생동감 넘치게 연기하며 "윤헤라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다."'하이라키' 오디션이 꽤 크게 진행돼 제 친한 친구들도 모두 봤어요. 그래서 저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1차 오디션을 갔을 때부터 헤라 역활이었고,

      2024.07.05 14:57
    • '최강야구' 박용택 징크스 깰까…강릉 영동대 추격

      ‘최강 몬스터즈’가 강릉 영동대의 추격에 맞선다.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 영동대의 직관 경기 후반부가 펼쳐진다.앞선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선취점은 물론 이대호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4대 0으로 호쾌한 출발을 알렸다. 선발 투수인 이대은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강릉 영동대의 호수비에 몬스터즈는 추가 득점의 기회를 빼앗겼다.‘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두번째 직관 경기이자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상태. 하지만 215일 만에 만난 강릉 영동대는 몬스터즈에게 최강의 적이다. 끈질기게 몬스터즈의 공을 컨택하는 강릉 영동대의 의지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역전을 당해봤기 때문에 점수가 필요하다”며 걱정한다.경기 전반부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한 정근우는 더욱 비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장시원 단장이 정근우가 이번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달성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 출연을 약속했다는 후문. 과연 정근우가 3번째 안타를 만들어내 장 단장의 최초 유튜브 출연이 성사될지 궁금해진다.징크스를 위해 집에서 퀵까지 불러 금색 가드로 교체한 박용택의 활약도 기다려진다. 박용택은 장비 뿐만 아니라 여러 승리 루틴을 지킨다는데. 잘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힘차게 스윙을 돌린 박용택이 루틴의 힘을 받아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최강 몬스터즈’가 강릉 영동대의 추격을 벗어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소연 한경

      2024.07.05 14:44
    •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코미디언 부부 탄생 [공식]

      코미디언 김해준, 김승혜가 결혼한다.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최근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해 이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B대면데이트'에서 부캐 '최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05 14:06
    • [포토]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귀여움 가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7.05 13:19
    • 배우 임영웅 만날 시간…'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 공개

      임영웅의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가 오는 6일 낮 12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인 악토버'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져 황폐화된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남아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 600만 뷰를 돌파한 임영웅 '온기' 뮤직비디오의 풀버전이자 배우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31분 분량의 단편 영화다.연출과 시나리오는 방탄소년단(BTS),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코드 쿤스트, 비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단편 영화에 참여한 권오준 감독이 맡았고, 희연 역에 안은진, 준호 역에 현봉식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한편 쿠팡플레이는 2022년 겨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임영웅의 앵콜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영화화 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도 제공한다. 팬덤 영웅시대를 위해 매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임영웅의 모습과 진심 어린 인터뷰,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전국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05 10:53
    • 엠넷 '아이랜드2' 일곱 멤버 확정…걸그룹 '이즈나'로 데뷔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가 치열한 경연 끝에 걸그룹으로 데뷔할 7명의 멤버를 확정했다. '아이랜드2' 제작진은 지난 4일 생방송 된 최종회에서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가 걸그룹 '이즈나'(izna)로 데뷔하기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지막 방송은 살아남은 지원자 10명이 데뷔 멤버 자리를 두고 경연을 벌였다. 지원자들은 5명씩 두 조로 나뉘어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두 개의 신곡 '드립'과 '페이크 잇'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당초 6명을 데뷔 멤버로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인 가수 태양은 정세비를 추가 멤버로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전소미는 이날 방송에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저도 여기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 자리에 스토리텔러로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방송을 시작한 '아이랜드2'는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지원자 24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0년 방영된 '아이랜드'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보이그룹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0:24
    • 뉴진스, '슈퍼내추럴' 한국어 MV 공개…팬미팅 열기 이어간다

      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한국어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5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 파트 2'를 게재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후속이다. 뉴진스는 이 영상에서 '슈퍼내추럴' 속 일본어 가사를 한국어 노랫말로 바꿔 불렀다. 초자연적 현상과 특이 생물체가 증가한다는 뉴스 속보로 영상 속 뉴진스의 정체를 암시하는 등 전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도 담았다. 싱글 '슈퍼내추럴'은 7월 8일자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2주 연속 4위에 올랐다. 동명 타이틀곡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1위,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16위를 차지했다. 벅스 일간 차트 이틀 연속 1위(7월 2∼3일), 멜론 '톱 100' 최고 순위 8위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6∼27일 도쿄돔에서 열린 팬 미팅에 총 9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뉴진스는 6일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4'(THE MUSIC DAY)에 출연해 열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2024.07.05 10:17
    • NCT 127 가는 곳이 곧 길…탄탄한 '8년 네오의 역사'

      그룹 NCT 127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바로 네오(Neo, 새로움)다.그룹 NCT는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NCT 127은 K팝의 근본인 서울을 기반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그룹이다. 그룹명처럼 K팝에 없던 새롭고 센세이션한 매력으로 월드와이드 활약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안고 등장했다.2016년 7월 7일 데뷔해 어느덧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워크(WALK)' 발매를 앞두고 있는 NCT 127은 이번 앨범에 네오의 장르를 개척하고, K팝의 새 지평을 연 자신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걸어 나갈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에 '가장 NCT 127다운 음악'의 정의를 내리기까지 여정을 짚어봤다. ◆ '네오의 神' NCT 127, 장르 구축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네오함의 시작은 2016년 데뷔곡 '소방차(Fire Truck)'로,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 리듬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의 곡을 선택하며 색다른 데뷔를 알렸다. 이후 어반 R&B 장르의 '무한적아(無限的我, LIMITLESS)', 힙합&어반 장르의 '체리 밤(Cherry Bomb)', 신선한 라틴 트랩 장르의 '레귤러(Regular)', 어반 힙합곡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 다양한 EDM 요소가 어우러진 콤플렉스트로 댄스 장르의 '슈퍼휴먼(Superhuman)' 등 당시 K팝에서는 낯설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연이어 발표, 계속해서 변주하는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네오함에 '장르가 NCT 127'이라는 평가를 얻었다.이어 NCT 127은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글라이딩 소스가 트렌디한 힙합 댄스 곡 '영웅(英雄; Kick It)', 묵직한 비트가 귓가에 맴도는 어반 소울 힙합 곡 '펀치(Punch)', 피리 사운드가 임팩트 있는 힙합 댄스

      2024.07.05 10:01
    • [주말극장가] '인사이드 아웃 2' 추격하는 '탈주'

      무서운 기세로 흥행 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에도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0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6.2%)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01만여 명으로 불었다. 지난달 12일 개봉 직후 줄곧 정상을 지키던 이 영화는 이달 3일 한국 신작 '탈주'에 밀려 1위 자리를 빼앗겼다가 하루 만에 탈환했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전날 8만1천여 명(28.2%)을 동원해 2위로 내려갔다.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목숨을 걸고 탈북하는 북한 군인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쫓는 보위부 간부 현상(구교환)의 이야기다. '인사이드 아웃 2'와 '탈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38.5%(예매 관객 수 18만3천여 명), '탈주'는 18.8%(8만9천여 명)다. 이성민과 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는 10.9%(5만2천여 명)로 예매율 3위에 올라 있다. 이 영화는 전날 박스오피스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4만여 명(14.1%)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65만명이 됐다.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은 3만여 명(10.7%)을 동원해 4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여 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2024.07.05 09:36
    • 츄 "무대서 원 없이 웃고 싶었다…'스트로베리 러쉬' 582번 들어" [인터뷰③]

      가수 츄가 새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쉬(Strawberry Rush)'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츄는 최근 미니 2집 '스트로베리 러쉬'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섰다. 신보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쉬'를 비롯해 '허니비(Honeybee)', '초콜릿(Chocolate)', '데이드리머(Daydreamer)',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초콜릿'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이 담겼다.전작 '하울(Howl)'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으로 성공적인 솔로 첫발을 내디뎠던 츄는 이번에 한층 발랄한 무드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쉬'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데, 곡 자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유니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장르다.콘셉트는 확 달라졌지만, 곡의 결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부드러운 확장'에 가깝다. 츄는 "도입부 사운드가 '하울'의 사운드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연장선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두 곡의 분위기는 다르지만 스토리가 연결되게 나와서 나도 신기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이어 "'하울'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몬스터는 내가 드러내고 싶지 않고,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한 자아를 꺼내주고 용기를 줬다. 전작이 내 성장 스토리의 첫 발자국이었다면, '스트로베리 러쉬'에서는 내가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그린다.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츄는 "받은 위로를 누군가에게 배로 돌려주고 싶었는데 언

      2024.07.05 08:08
    • "'지켜라 츄츄츄'·'수신 오류 삐' 킹 받는 츄의 에너지죠" [인터뷰①]

      가수 츄가 신곡 '스트로베리 러쉬(Strawberry Rush)'의 독특한 가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스트로베리 러쉬'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통통 튀는 재미있는 가사로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앨범 발매 전 만났던 츄는 '스트로베리 러쉬'를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밝고 에너제틱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발랄하고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지켜줄게'라는 메시지도 있지만 '난 아무도 막지 못하는 말괄량이다'라는 당차고 귀여운 느낌도 받았다"고 전했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가사다. '수신 오류 삐-', '퓽퓽퓽', '지켜라 츄츄츄', '착지 오류 삐-' 등 츄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가사로 가득하다. 이와 관련해 츄는 "독특하고 상상력이 자극되는 가사라 녹음본을 들으면서 곡과 더 가까워졌다"면서 "누군가에게는 특이하고 난해한 가사일 수 있지만 당차고 어린 소녀의 여행기를 아무렇지 않은 듯, 물 흐르듯 표현하려고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가사를 처음 접했을 땐 어땠는지 묻자 "'지켜라 츄츄츄'라는 가사를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발음이 어색하게 들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너무 귀엽고 특이하게 잘 나왔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난해하지만 중독성 있는 재미를 곁들였다. '킹 받는' 츄의 에너지, '킹 받는' 츄의 가사라는 특이하고도 재치 있는 곡으로 어렵지 않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2024.07.05 08:00
    • 美 배우 바네사 허진스 결혼 7개월 만에 첫 아이 출산

      미국 유명 배우 바네사 허진스(35)가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피플지 등 미 연예 매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던 허진스는 남편인 콜 터커(28)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안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허진스의 출산은 지난해 12월 결혼한 지 7개월 만이다. 아이의 성별과 정확한 생년월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임신한 몸으로 지난 3월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허진스는 2003년 데뷔해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달 개봉한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에도 출연했다. 남편인 터커는 메이저리그(MLB) 선수로 현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05 01:55
    • '쥬뗌므' 부른 가수 해이 근황…"공부 매진, 美 교수 돼"

      노래 '쥬뗌므(Je T'aime)'를 부른 가수 해이의 근황이 화제다.가수 이문세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라디오에 찾아와준 반가운 얼굴, 쥬뗌므의 해이"라는 글과 함께 해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이문세는 "처음 만난 고등학생 시절과 별차이 없는 앳된 모습 그대로"라며 "그사이 얼마나 공부에 매진을 했는지 지금은 미국 KSU 교수가 되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에서 미국 대학의 정교수가 된 경우가 또 있을까. 은근 자랑하는 거다. 우리 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해이는 2001년 데뷔해 '쥬뗌므', '카페테리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가수 조규찬과 결혼했고, 2010년 부부는 미국 유학을 떠났다.해이는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영문과 박사 학위를 취득해 미국 조지아주의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한편 해이의 친동생은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김소이이며, 가수 폴킴은 그의 사촌으로 알려졌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04 16:49
    • tvN, 신인작가 단만극 6편 순차 공개…장승조·이이경 등 출연

      tvN은 CJ ENM의 신인 작가 지원사업 공모전 '오펜'(O'PEN)에 당선된 단막극 6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tvN은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오프닝'(O'PENing)에서 내달 15일부터 당선작 여섯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덕후의 딸'(연출 김나경·극본 김민영)이 가장 먼저 방송된다.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정영과 하영이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로 특별 출연한다. 이어서 방송되는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연출 방수인·극본 신경)는 겉보기에 평범하지만, 남모를 콤플렉스를 가진 27세 여자가 세상 앞에 나서는 콤플렉스 극복 성장 로맨스다. 이주영이 주연을 맡고, 신재하, 박세진 등도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장승조와 이설이 주연으로 나서는 '아들이 죽었다''(연출 나지현·극본 이수진)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간 인기배우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키라'는 미션을 받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수령인'(연출 유범상·극본 김지은)은 신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고등학생은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해 독립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세미와 이시우의 로맨스 연기를 볼 수 있는 '고물상 미란이'(연출 윤소일·극본 송정미)는 고물상 주인 미란이 매일 같이 소주병 하나를 들고 오는 진상 손님과 함께 고물상에 강아지를 버리고 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우리여름'(연출 정다형·극본 최하늘)은 네 쌍둥

      2024.07.04 16:05
    • '4월은 너의 거짓말' 정지소 "뮤지컬 데뷔 두려움 있었지만…"

      배우 정지소가 '4월은 너의 거짓말'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참석했다.'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정지소는 '4월의 너의 거짓말'로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됐다.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뮤지컬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뗀 그는 "이제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줘서 '오구오구' 속에서 잘 자라나고 있다"며 웃었다.이어 "처음 극장 무대에 오른 거라 상·하수 모든 게 헷갈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극을 올려야 했다. 선배님들 덕분에 빨리 적응해 행복하게 공연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계속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04 15:39
    • '4월은 너의 거짓말' 김희재 "두 번째 뮤지컬, 힘들기보단 즐거워"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출연 소감을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참석했다.'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김희재는 '모차르트'에 이어 '4월은 너의 거짓말'로 또 한 번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나의 두 번째 뮤지컬"이라고 운을 뗀 그는 "이번에 정말 신났다. 또래 친구, 동료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재밌게 연습했다. 영광스럽고 즐거운 작품이었다. 요즘 공연이 끝나도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즐거웠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애니메이션 원작도 두 번 정도 봤고, 영화도 두 번 정도 봤다. 여러 번 보면서 코세이가 가진 트라우마를 어떻게 나한테 대입해 관객분들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어려운 숙제이긴 했는데 연출님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하나씩 잡아갔다. 선배인 윤소호 배우님께서 조언해 주고 많이 알려줘서 작품을 만들어나간 것 같다. 조금 더 완성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계속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7.04 15:34
    • '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출연 결정 쉽지 않았지만…새로운 도전"

      해외 맛집 메뉴 국내로 들여오는 예능…"일반적인 여행·먹방 예능과 달라" "제가 알던 일반적인 방송이 아니었어요. 스케일이 너무 커서 부담을 많이 느꼈고,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죠." 해외 맛집의 메뉴를 팝업 행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예능 '팝업상륙작전'이 오는 6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2TV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하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팝업상륙작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박세리 팀'의 박세리, 브라이언, 김해준과 일본 도쿄로 떠난 '하석진 팀'의 하석진, 곽준빈, 아스트로 MJ가 직접 현지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맛보고, 식당의 셰프를 직접 한국에 초대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과정을 다룬다. 박세리는 "보통 프로그램은 여행이나 먹방(먹는 방송)의 형식인데, '팝업상륙작전'은 일반적이지 않았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해외 브랜드를 유치하는 일이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구했다"며 "재밌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더불어 책임감이 많이 따랐다"고 강조했다. '하석진 팀'의 하석진은 "먹방은 예능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저희는 맛있는 음식을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체험할 수 있다"며 "저희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하석진과 같은 팀에서 활약한 곽준빈은 "그냥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져오면 될 것 같다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이때까지 했던 제 유튜브 콘텐츠나 방송에서 보지

      2024.07.04 14:38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첫 中 베이징 팝업스토어 성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6월 28일∼7월 2일 중국 베이징 갤러리아 쇼핑몰 센터에서 운영한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4일 밝혔다.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중국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 팝업스토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여섯 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를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4월 서울에서 열었던 팝업의 연장선이다. 팝업스토어는 미니음반의 분위기를 느끼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서울에서 호응을 얻었던 포토존 일부를 베이징에 그대로 구현하기도 했다. 티셔츠 등 베이징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상품도 판매했다.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과 왕관 소품을 활용한 전시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일본 싱글 '지카이'(誓い)를 발매하고 후지TV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하는 등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04 11:07
    • "우린 진짜 친해"…'찐친 케미' 자신한 막강 조합 '데드풀과 울버린' [종합]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진정한 '절친 케미'로 빚어낸 탄탄한 '히어로들의 우정 서사'를 예고했다.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숀 레비 감독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했다.휴 잭맨은 "서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여섯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너무 좋다. 이번 영화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세 번째 한국 방문"이라면서 "어제 고척돔에도 갔는데 너무 훌륭하더라. 한국에 대해 더더욱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했다.한국 방문이 처음인 숀 레비 감독은 "한국에서 개봉한 제 영화가 많았는데 직접 온 건 처음이다.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흥행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울버린' 휴 잭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모두 뛰어넘고 역대 최고 조회수를 경신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많이 참고 인내해야 했다. 첫 번째 영화를 만드는 데 10년이나 걸려서 개봉할 때 보람찼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걸 보

      2024.07.04 11:06
    • '골프 여제' 아닌 MC 박인비 온다, '필드마블' 미리 보니

      골프 예능 ‘필드마블’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ENA 새 골프 예능 프로그램 ‘필드마블’은 필드 위의 고수들과 보드게임의 고수들이 만나 새롭고 기발한 골프 두뇌 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필드마블’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의 첫 예능 프로그램 MC 출격과 FT아일랜드 이홍기, 위너 김진우, 배우 박호산 등 스타들의 출연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필드마블’ 만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레전드’ 박인비 프로의 첫 MC 출연‘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가 ‘필드마블’을 통해 첫 MC에 도전한다. 박인비 프로는 106주 간 전 세계 여자골프 순위 1위에 올랐던 LPGA 명예의전당 플레이어이자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골프선수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대기록의 소유자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박인비 프로가 ‘필드마블’을 통해 MC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박인비 프로는 골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재치 있는 모습까지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함께 MC로 나서는 김하늘 프로,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과의 새로운 호흡 역시 '필드마블'의 관전 포인트다. # 국내 최초 골프X보드게임의 만남골프와 보드게임의 새로운 만남이 ‘필드마블’의 차별성을 더하고 있다. ‘필드마블’은 국내 최초로 골프 두뇌 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스포츠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2024.07.04 10:55
    • (여자)아이들 '클락션', 15초 공개 만으로 '대박'

      그룹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 일부 공개만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4일 공식 SNS 채널에 '클락션 (Klaxon)'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그동안 자동차 경적으로만 소개됐던 '클락션 (Klaxon)' 일부가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 베일을 벗었다.(여자)아이들은 티저 영상에서 차에 탄 채 강렬한 햇빛 아래 꽉 막힌 도로 가운데에서 등장했다. 소연은 무더위에 손부채질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운전대를 잡고 '클락션 (Klaxon)' 도입부를 부르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소연은 어딘가를 바라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여자)아이들은 소연의 오렌지 컬러 헤어를 비롯한 여름 패션으로 '클락션 (Klaxon)'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일부 공개된 '클락션 (Klaxon)'은 브라스 사운드에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귓가를 맴돌며 중독성 넘치는 서머송 탄생을 예고했다.'클락션 (Klaxon)'은 자동차 경적을 가사화한 후렴구와 '클락션'이라는 레트로한 단어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Y2K 무드를 전하는 곡으로, 가요계 흥행 보증 수표인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여자)아이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 등 총 4곡이 수록된 미니 7집 'I SWAY'를 발매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7.04 10:48
    • 청룡시리즈어워즈, 전현무·임윤아 3년 연속 입맞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3년째 '호흡'을 이어간다. 전현무와 임윤아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도된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초대 MC를 맡은 후부터 3년 연속 사회자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이 그간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책임진 만큼 올해도 두 사회자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예상된다.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와 함께 하게 된 전현무는 "대한민국 스트리밍 서비스는 바야흐로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글로벌 콘텐츠의 주역들이 모인 공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 시상식이 아니라 전세계 K콘텐츠 팬들과 함께 하는 파티로 만들겠다"며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연기, 가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MC 임윤아는 "첫 회부터 함께해 의미 있는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진행을 이번에도 맡아 기쁘다. 한 해 동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콘텐츠들의 축제인 만큼, MC로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시청자분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말했다.기존 시상식의 틀을 깨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완벽히 이끌어간 두 MC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MC 전현무와 깔끔한 진행으로 대체 불가능한 진행력을 선보인 임윤아의 3번째 만남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2024.07.04 10:42
    • [가요소식] 밴드 이매진 드래건스, 정규 6집 '룸' 발매

      위너 이승훈 솔로음반 '마이 타입'·이준호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 '룸'으로 돌아온 이매진 드래건스 = 밴드 이매진 드래건스(Imagine Dragons)가 정규 6집 '룸'(LOOM)을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 코리아가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룸'은 이매진 드래건스가 2022년 '머큐리 - 액츠 1&2'(Mercury - Acts 1&2)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밴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품으로, 앨범은 타이틀곡 '웨이크 업'(Wake Up)을 필두로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 등 총 9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날 서울 서초구 한 피시방에서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유명 크리에이터 룩삼이 진행을 맡아 팬들과 앨범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위너 이승훈, '마이 타입'으로 솔로 데뷔 = 그룹 위너 이승훈이 오는 15일 미니 음반 '마이 타입'(MY TYPE)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승훈의 솔로 데뷔 음반인 '마이 타입'에는 '나쁜 생각'(Thinkin' Bad Things), '도레미파솔'(Do Re Mi Fa Sol) 등 총 4곡이 담긴다. 이승훈은 전곡 작사·작곡을 맡은 가운데 위너의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서진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이틀곡은 위너 멤버인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 이준호 콘서트 실황영화 '다시 만나는 날' = 그룹 투피엠(2PM) 이준호의 솔로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이 오는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화 '다시 만나는 날'은 이준호가 지난 1월 13∼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던 동명 콘서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퍼포먼

      2024.07.04 10:35
    •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 "고척돔 간 이유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고척돔에서 느낀 관중들의 열기에 놀랐다고 밝혔다.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숀 레비 감독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했다.영화 홍보 차 내한한 이들은 전날 구로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포착돼 화제가 됐다. 첫 일정으로 야구 경기 관람을 택한 이유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투어를 하고 있는데 우리 셋이 이야기한 게 어떤 도시를 갈 때마다 한 명이 택한 그 나라의 문화적인 중요한 경험, 가고 싶었던 특정 장소를 가기로 했다. 나머지 둘은 거부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이어 "나랑 휴는 어디 갈지도 몰랐고 야구 룰도 잘 모른다. 숀이 고른 서프라이즈였다"면서 "높은 곳에서 관람했는데 몰입감이 크더라. 야구 경기는 서울에서 중요한 문화적 경험이라 생각했다.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였다. 인생을 살면서 야구를 본 게 딱 두 번 미국과 이번 한국에서였는데 한국 경기가 더 재밌었다"며 웃었다.그러면서 "5000여명이 응원법을 노래하는 걸 보고 놀랐다. 내 애플워치에 소음이 너무 크다고 계속 뜨더라. 마지막으로 알람이 떴던 게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에서 사람들이 환호 지를 때였는데 어제 또 그러더라"고 덧붙였다.숀 레비 감독 역시 "어제 한국에 왔는데 떠나기 싫다. 열정적이고 환영하는 에너지를 느낀다"며 기뻐했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

      2024.07.04 10:35
    • 선우정아, 15일 새 앨범 '너머'…첫 번째 파트 '블랙 시머' 발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오는 15일 새 정규음반 '너머'의 첫 번째 파트 '블랙 시머'(Black Shimmer)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4일 밝혔다. 소속사는 "선우정아가 이번 앨범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너머' 시리즈는 찬란한 해방을 담은 '블랙 사이드'와 날숨의 고요 같은 '화이트 사이드'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블랙 시머'는 블랙 사이드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별사탕'과 '왓 더 헬'(what the hell)을 비롯해 '부른 소리', '시머'(Shimmer), '재즈 박스'(JAZZ BOX)까지 총 다섯 곡이 담긴다. 추후 공개될 화이트 사이드에는 깊고 섬세한 감정이 담긴 노래들이 수록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2월 싱글 '포옹' 이후 약 7개월 만의 새 작품이다. 선우정아는 JTBC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합뉴스

      2024.07.04 10:34
    • '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 "韓 방문 6번째, 올 때마다 좋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배우들이 한국 방문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숀 레비 감독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했다.이날 휴 잭맨은 "서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여섯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너무 좋다. 이번 영화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영화다"고 운을 뗐다.이어 "내가 예전에 서울의 친선대사였던 적이 있다. 그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도 친선대사인 걸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내가 25년 동안이나 진심을 담아 연기한 영화를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두 명과 함께 오게 돼 기쁘다. 결과가 만족스럽다. 내가 다시 울버린을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 울버린 영화 중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3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오고 어제 고척돔에도 갔는데 너무 훌륭하더라. 더더욱 좋은 인상만 갖게 됐다"며 웃었다.숀 레비 감독은 "한국 첫 방문"이라면서 "한국에서 개봉한 제 영화가 많았는데 직접 온 건 처음이다.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했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

      2024.07.04 10:25
    • 이제훈·구교환 '탈주', '인사이드 아웃 2' 제치고 1위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개봉일 11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개봉일인 전날 11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3.2%)이 관람해 정상에 올랐다.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는 목숨을 걸고 탈북하는 북한 군인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쫓는 보위부 간부 현상(구교환)의 이야기다. 산과 들을 배경으로 속도감 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지난달 12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라 줄곧 1위를 달려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10만5천여명(32.2%)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591만여명으로 6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탈주'의 개봉으로 '인사이드 아웃 2'가 정상을 내줬지만, 곧 탈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예매율이 37.3%로 '탈주'(21.8%)보다 높다. /연합뉴스

      2024.07.04 09:05
    • [K-People] 배우 예수정 "연기란 두려워하지 않고 폭로하는 것"

      올해 데뷔 45주년…여배우 최초 1천만 관객 돌파 영화 4편 출연 기록12일 개봉 이선균 유작 '탈출'서 황혼 부부 연기…하반기 연극 무대도 "연기를 한다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인생의 좌표를 폭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무한테도 내 위치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자유로움을 느끼며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거죠."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은 배우 예수정(69)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모습이 폭로되니까 외부에 보이는 거고, 그렇게 드러나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한 그는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다. '신과 함께-죄와 벌' 등에 출연해 여배우로서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를 4편 찍은 기록도 갖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그가 출연한 재난 생존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예수정은 병학의 아내 순옥 역을 맡아 황혼 부부를 연기한다. 예수정은 오랫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비결을 묻자 "그런 건 전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연기를 잘하기 위해 특별하게 노력한 건 없다. 좋아하면 쉽다"라면서도 "스스로 납득하거나 설득되지 않는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할 때도 내가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신중하게 작품에 접근한다. 주변에서는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유연한 고집스러움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예수정은 또 "연

      2024.07.04 08:00
    •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화이트 보이 서머' 차용 인종차별 밈 양산…"혐오 의미 아냐" 해명 미국의 '국민배우'로 꼽히는 톰 행크스(67)의 아들 쳇 행크스(33)가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확산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톰 행크스의 아들은 어떻게 온라인에서 혐오 밈을 낳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3년 전 쳇 행크스가 장난스럽게 만든 '화이트 보이 서머'(white boy summer)라는 문구가 전 세계 백인 우월주의자와 관련 단체들의 주요 구호로 차용돼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쳇 행크스는 2021년 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여러 글과 뮤직비디오에서 이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주목받았다. 그는 특히 남성과 관련된 패션이나 조언을 담은 글에서 이 문구를 쓰면서 '백인 소년 여름'이라는 뜻의 단어 조합이 자신을 비롯해 동료인 백인 뮤지션 존 비와 잭 할로우를 지칭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당시 행크스가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여성 팝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과 니키 미나즈 등이 협업해 인기를 끈 노래 '핫 걸 서머'(Hot Girl Summer)의 오마주가 담겨 있었다. 행크스가 이 노래 제목에서 따온 듯한 '화이트 보이 서머'는 이후 온라인에서 전파되며 인종주의자들이 애용하는 문구가 됐다. 온라인상의 인종주의를 추적하는 단체인 '증오와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GPAHE)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텔레그램에는 '화이트 보이 서머'라는 문구를 쓴 게시물 수천개가 올라왔다. 이런 게시물 대부분은 극우단체들이 새로운 가입자를 모집하고 시위를 조직하거나 이민자·성소수자를 공격하는 내용

      2024.07.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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