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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입양 한인 "훌륭한 양부모의 사랑 안에서 성장했어요"

      1975년 5월31일생 나성수씨…"10월에 한국 갈 것" "양부모님은 저를 포함해 네 남매를 키우셨는데 여자 형제 2명은 저처럼 한국에서 입양됐어요. 훌륭한 양부모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 " 미국 입양 한인 대니얼 웨이흐트(한국명 나성수·49) 씨는 5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에서 "생후 6개월 무렵 미국에 도착해 미네소타에서 자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나씨는 1975년 6월5일 광주의 나성만 씨 자택 앞에서 발견됐다. 그의 한국 이름은 나성만 씨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되며, 생년월일은 1975년 5월31일로 추정된다. 나씨는 전남아동일시보호소에 맡겨졌다가 그해 12월 3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현재 그는 은행에서 IT 보안 분석가로 일하고 있고, 2014년 한국계 미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3살 딸이 있다. 나씨는 여행과 스포츠 관람을 즐기며,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한국대사관에 유전자 등록을 하고 한국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아직 친가족을 찾지 못했다"며 "가족과 함께 올해 10월 다시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발견된 광주에 가서 나성만 씨도 만나보고 싶다"며 "그분을 통해 친부모를 찾을 수 있는 작은 정보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7.05 14:52
    • 도봉구, 창동권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치매 관리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창동권역에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종전에는 치매조기검사,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방학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본소까지 방문해야 했는데, 이번 분소의 개소에 따라 원거리 주민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소는 창3동 467-1번지에 연면적 197.46㎡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1~2층에는 ▲ 치매 조기검진실 ▲ 치매예방 프로그램실 ▲ 치매환자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섰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언석 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더 가깝고,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4:49
    • 구리시 "지역화폐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땐 5% 추가 혜택"

      경기 구리시는 8일부터 시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구리사랑카드' 캐시백(cashback)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업소를 이용하고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로 2천원 이상 계산하면 결제금액의 5%를 다시 충전해 주는 내용이다. 구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8곳이며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는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로 구리사랑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7% 추가 충전을 더 해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절 등 특별 혜택 기간에는 최대 15%로 늘어난다. /연합뉴스

      2024.07.05 14:49
    • 전주시, 위기가구 사는 원룸 등 276곳에 상세주소 부여

      전북 전주시는 위기가구가 사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276곳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은 지을 때부터 상세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수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할 경우 또는 시·군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해당 건물 소유자와 임차인은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하면 등·초본에 동·층·호가 기재돼 법정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누락 없는 복지 지원을 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4:46
    • 이산가족 4차 실태조사에 남북협력기금 8억여원 지원

      올해 실시하는 제4차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남북협력기금 8억1천500만원이 지원된다. 통일부는 5일 제33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 장관)를 전날 서면으로 개최해 이러한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4차 이산가족 실태조사는 국내외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3만8천여명과 이산가족 2·3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11월에 진행된다. 이산가족 실태조사 사업은 이산가족의 현황·교류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그 결과는 이산가족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법령 개정에 따라 조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변경돼 2026년 예정이던 4차 조사가 올해 앞당겨 실시된다. /연합뉴스

      2024.07.05 14:42
    • 재외동포협력센터, CIS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국외국어대에서 독립국가연합(CIS)의 고려인 한국어교사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 20명의 교사는 이날부터 25일까지 3주간 역량강화 수업을 듣는다. 이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에 참여하며 한국어 교수법, 모의 수업, 한국어교사 수업 시연 참관 등을 통해 교육 역량을 높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5년 만에 시행되는 대면 연수로 정체성 함양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문화·발전상도 체험한다. 특히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광주고려인마을, 전주한옥마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등을 견학한다. 이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적용 교구 개발, 합창 및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협력센터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당시 고려인 초청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발맞춰 차세대 고려인을 대상으로 모국 연수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날 개최된 개회식에서 "고려인 한국어 교사는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넘어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을 돕는 조력자로서 중요한 존재"라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4:34
    • 尹, 8∼11일 방미…나토 정상회의 참석·인태사령부 방문

      워싱턴 나토 정상회의서 5개 이상 회원국과 양자회담…IP4 정상회담 참석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군사·안보 브리핑 받아 윤석열 대통령은 8∼11일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한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10일 저녁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하며, 11일 오전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후 윤 대통령은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8일 오후에는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어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7.05 14:32
    • [속보] 대통령실 "尹대통령 방미서 한미·나토·인태 안보 이익 확보"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7.05 14:28
    • [속보]대통령실 "나토·아태4개국, 북러에 강력한 메시지 발신할 것"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7.05 14:26
    • [속보] 尹대통령, 8∼9일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7.05 14:25
    • [속보] 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3년연속 참석…10∼11일 워싱턴 방문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7.05 14:25
    • 한중의원연맹 회장에 김태년…9일 총회서 선출

      신임 한중의원연맹 회장에 5선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내정됐다. 5일 국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 개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한중의원연맹은 21대 국회 시절인 지난 2022년 9월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리잔수 당시 상무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출범했다. 김진표 당시 국회의장이 리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의회 교류를 강화하기로 한 뒤 같은 해 12월 한중의원연맹이 창설됐다. 초대 회장은 민주당 홍영표 전 의원이 맡았다. 한중의원연맹에는 현재 여야 의원 약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 측 카운터파트는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이끄는 전인대다. /연합뉴스

      2024.07.05 14:09
    • [인사] 경북 영양군

      ▲ 산림녹지과장 이재열 ▲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김경호 ▲ 환경보전과장 직무대리 김미경 ▲ 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강병기 /연합뉴스

      2024.07.05 13:55
    • 금천구 "초중고 입학준비금, 다른 시도 학교로 진학해도 드려요"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 밖 다른 시도의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금천구 학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입학한 초중고생은 연초에 입학준비금을 받았지만 다른 시도 학교로 진학해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에게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살 수 있도록 주는 지원금이다. 초등학생에게 20만원, 중고생에게 30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또는 금천구를 체류지로 정한 외국인으로서 올해 서울시 외 타 시도 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다만 입학준비금과 같은 성격의 지원금을 이미 받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30일까지다. 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7.05 13:43
    • [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과장급 전보·파견 ▲ 기획조정관 심사총괄담당관 황지은 ▲ 범정부마이데이터추진단 심성재 /연합뉴스

      2024.07.05 13:39
    • '시청역 참사 막자'…與, 고령 운전자 급가속 방지법 발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68세 운전자가 9명의 사망자를 만든 대형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한 의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동차 급가속 억제장치'를 장착하거나, 장착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 고령 운전자의 급가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도록 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49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5년 예상되는 전체 고령 인구 1059만 명의 47%에 달하며, 오는 2040년에는 고령 운전면 허  소지자가 더욱 늘어 예상 고령인구 1724만 명의 76.3%에 해당하는 1316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가 급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만 9614건으로 3년 연속 증가한 동시에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로 1년 전(17.6%)보다 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 대책으로 △교통안전교육  △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는 운전자들의 반발이 심해 참여도가 떨어져 한계점이 명확했다. 한 의원은 "급가속 등 고령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이에

      2024.07.05 13:34
    • 중구, 공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 지급기' 추가 설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반려동물 배변봉투 지급기를 총 9곳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다산어린이공원과 남산자락숲길(2곳) 등 3곳에 신설하고 기존 설치장소 가운데 2곳(청구어린이공원·동화주민공원)의 경우 위치를 바꿨다. 구는 "최근 반려동물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와 위생상의 문제로 민원 발생이 급증했다"며 "이에 반려인구가 많은 신당동 권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설치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3:09
    • 용산구, 풍수해 대비 '안전대전환 시설 안전점검' 완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22일부터 석 달에 걸쳐 '2024년 용산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는 노후 건축물·다중이용시설·키즈카페·건축공사장·펌프장· 수문·의료기관·문화재·노후 공공청사와 주민 신청을 받은 4곳까지 포함해 모두 67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벌였다. 구는 이와 관련해 박희영 구청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어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적사항 및 보수·보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 3건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했고 조치가 필요한 공공시설 35개에 대해서는 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보수·보강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 기간에 박 구청장은 5월 21일 아페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사업 공사장에 이어 6월 4일 한강대교 빗물펌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3:08
    • 마포구, 초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효도학교' 운영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효의 개념을 이해·정립하고 실천을 돕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효도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구가 현대적 효의 의미를 이해하고 상호관계적인 수평적 효 문화를 구축하고자 지난달 22일 '마포 효도학교'를 개강한 데 이은 것이다. 찾아가는 효도학교는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 7개교에서 진행된다. 구는 ▲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 '효(孝)' ▲ 효 주제 토론 ▲ 효 체험활동(부모님 수제도장 만들기, 자원순환 효도봉 만들기, 한글서예 효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학교로부터 퇴직 교장 7명을 강사로 추천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청소년이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효도학교를 마련했다"며 "시대에 맞는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효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5 13:07
    • 오세훈, 한동훈에 "당정관계 우려…대통령과 직접 소통해야"

      '김여사 문자' 논란에 "원활한 소통 통해 당정 이끌수 있을지 걱정" 전달"당대표 후보들 양극화 언급 없어…격차해소 대안 내놔야" 약자동행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국민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선 한 후보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면서 원활한 당정 관계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우려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에 대한 무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을 비롯한 당정 관계, 사회적 약자를 품는 '따뜻한 보수'로서 당이 지향할 정책 방향 등 현안에 관해 정치적·정책적 조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한 후보와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대체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가 오갔으며,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문자 논란도 언급됐다. 한 후보가 '명품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김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읽고 답하지 않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권 내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현 시점에 이런 문자가 공개된 것으로 미뤄보면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어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 대표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 선거 과정은 물론이고 이후에라도 대통령 내외와 직접 소통하는 게 좋겠다면서 그래야 오해가 없을 것이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오

      2024.07.05 12:56
    •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낙우 의원 선출

      충북 충주시의회는 5일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낙우(재선)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원 19명 모두가 참석한 이날 선거는 김 의원과 같은 당인 재선의 강명철 의원이 후보로 나와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는 두 의원이 9표씩, 기권이 1표가 나왔다. 이후 치러진 2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강 의원보다 1표 많은 10표를 얻으면서 의장 자리에 올랐다. 김 의장은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재선인 곽명환 의원이 선출됐다. 충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8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2024.07.05 12:48
    • 거침없는 巨野, 연일 검찰·국정원 '힘 빼기' 입법 드라이브

      '공수처 검사 2배 증원'·'국정원 조사권 폐지' 법안 잇따라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5일 검찰과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을 겨냥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고 있다. 민주당이 대표적인 개혁 대상으로 삼고 있는 권력기관인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권한과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국정원의 권한도 축소하는 내용들이다. 최근 민주당이 검사 탄핵안과 검찰 '힘 빼기'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맞물리는 움직임으로, 일각에선 일련의 법안들이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이성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공수처 검사 정원을 현행 25명에서 50명으로 2배 늘리고 수사관 수도 4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인력난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특히 현재는 공수처가 검사와 경찰 고위직에 대해 뇌물수수 등 일부 범죄만 수사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는 공수처가 모든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채상병특검법 입법 청문회 후 공수처가 대체 뭐 하는 기관이냐는 국민의 비난이 쏟아졌다"며 "공수처가 살아있는 권력과 검찰을 제대로 견제할 수사 권한과 인력을 가졌다면 요즘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도 공수처 인사위원회 위원인 이창민 변호사, 문재인 정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김남준 변호사와 기자회견을 하고 공수처 권한·조직 확대를 위

      2024.07.05 12:08
    • 정부, 채상병특검법 접수…이달 20일 거부권 행사시한

      법제처는 5일 국회로부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접수했다. 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을 해병대수사단이 조사해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지난 5월 21일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이 법안은 국회 재표결을 거쳐 5월 28일 폐기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당론 1호'로 채상병특검법을 다시 발의했다. 특히 이번 법안은 채상병 순직 사건은 물론 파생된 관련 사안을 모두 특검이 수사하도록 하고, 야권의 특검 추천 권한을 넓혀 더욱 수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 부여한 채상병특검법이 대통령의 공무원 임명권을 침해하며 삼권분립에 어긋나는 위헌적 법안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인 오는 20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7.05 12:03
    • [속보]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접수

      법제처는 5일 국회로부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접수했다.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을 해병대수사단이 조사해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자는 것이 핵심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지난 5월 21일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이 법안은 국회 재표결을 거쳐 5월 28일 폐기됐다.이후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당론 1호'로 채상병특검법을 다시 발의했다.윤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인 오는 20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2024.07.05 11:42
    • 금천문화재단, 프랑스 그림책 작가 '에르베 튈레' 전시회

      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프랑스 그림책 작가 '에르베 튈레전(展) 색색깔깔 뮤지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전시는 금천문화재단 여름 특별 프로그램인 '2024 금천아트바캉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랑스의 유명한 창의 예술가인 에르베 튈레는 1994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80권이 넘는 책을 발표했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회화 대표작과 일러스트, 영상 등 90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작 '카르피 시리즈'도 공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연합뉴스

      2024.07.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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