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민수가 조부상을 당했다.
1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박민수가 전날 조부상을 당했으며 빈소는 대전 한국병원장례식장 동백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16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박민수는 평소 조부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사랑을 인터뷰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표현해왔다.
지난달 발매한 신곡 '울아버지' 발매 기념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박민수는 "저도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낸 시간이 많아서 애틋한 감정이 크고 애착을 많이 느낀다"라며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 바치는 사부곡인 이번 노래에 대한 해석과 공감의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또 최근 가수 별사랑이 진행하는 BTN라디오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이하 '별 하나 사랑 둘') 출연했을 때도 "제가 가수가 되고 나서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 건강이 급격하게 좋아지셔서 너무 행복하더라. 제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기 잘한다'고 자랑하셨다"고 밝히며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던 터라 이번 조부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민수는 탄탄한 실력과 당찬 에너지, 성숙한 감성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 최종 5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다. 최근 '불타는 트롯맨'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뉴에라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신곡 '울아버지' 발표 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서천경찰서 홍보대사, 충남경찰청 명예 경찰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