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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반대이유 ‘건강 악영향, 땅값 하락?’ 차량 30여 대 유리창 부셔 구급차

사드배치 반대이유 ‘건강 악영향, 땅값 하락?’ 차량 30여 대 유리창 부셔 구급차




6일 정부가 사드 4기 추가 배치를 결정하면서 사드배치 반대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결정에 소성리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며 6일 저녁 소성리에서 경찰과 치열하게 대치했다.

이같은 상황에 사드 배치 반대 이유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드배 반대 이유로 전자파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점, 부정적인 인식에 땅값 하락, 사드로 인해 북한의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등이 있다.

한편,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앞두고 몸싸움이 진행됐다.



6일 오후부터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마을로 통하는 길목을 농기계 등으로 막았다.

이에 경찰은 집회 인원에 대한 강제 해산을 시작하며 물리적 충돌로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주민들은 서로의 몸을 끈으로 묶어 경찰의 강제 해산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찰은 주민 등이 동원해 길목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 30여 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견인을 시도했으며 이로 인해 구급차가 쉴 새 없이 현장을 오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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